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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4순위가 이호민을 선택한다면? 경남고 OPS 1.346 거포가 드래프트 판을 바꾼다

 롯데 4순위가 이호민을 선택한다면? 경남고 OPS 1.346 거포가 드래프트 판을 바꾼다

경남고 이호민은 2026년 3학년 시즌 기준 14경기 타율 0.510 OPS 1.346를 기록했고 출루율 0.581 장타율 0.765로 눈도장을 찍었다. 2홈런 18타점 4도루까지 더해지며 타격 지표가 먼저 설명해주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방망이 외에 컨택 능력도 주목받는데, 타석 안에서의 접근법을 상황에 따라 개선하는 능력이 3학년 시즌에 크게 성장했다는 평이 잇따라 나온다. 또한 가장 약점으로 꼽히던 3루 수비도 92이닝 이상 소화하며 경험을 쌓는 중이다. 타격만으로 1라운드 후반 진입 가능성이 상향 조정된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이유다.

186cm의 우타 거포라는 체격 역시 매력 요소이지만, 스카우트들이 반복해서 언급하는 핵심은 컨택과 적응력이다. 고교 타자 가운데 컨택이 뛰어나고 타석 접근법을 구체적으로 조정하는 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경남고의 거포 계보에서 이호민의 이름이 거론되며, 이 흐름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부여한다. 다만 3루 수비의 안정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추가적 평가가 남아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4순위 지명권 보유 상황은 이번 드래프트 흐름에 큰 변수를 만들어낸다. 빅3 중 하현승은 MLB 제안을 거절하고 KBO 잔류를 택했고, 박찬민은 MLB행을 선택했다. 이로 인해 투수 쪽이 우선시되던 분위기에서 야수 중 가장 뜨거운 타격 임팩트를 보여주는 이호민이 선택지로 자연스럽게 부상한다. 4순위 테이블에서 이호민이 빠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지만, 4순위의 최종 선택은 3루 수비의 완성도 및 타격 외의 보강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부산고 하현승의 사례처럼 롯데가 4순위에서 이호민을 선택한다면 지역 팬들의 반응은 물론 경남고 출신 거포가 롯데 유니폼을 입는 설득력 있는 그림이 성립한다. 숫자와 서사가 동시에 도출되는 드래프트 픽으로 남는다. 반대로 이호민이 앞순위에서 먼저 사라진다면 아쉬움은 크겠지만 팀 사정상 투수 지명이 더 현실적일 수 있다. 드래프트가 다가올수록 흐름은 more nuanced하게 흘러가며 각 관전 포인트가 더 뚜렷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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