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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데 혼란하고 혼란하지만 재밌다 <폭풍의 언덕>

 재밌는데 혼란하고 혼란하지만 재밌다 <폭풍의 언덕>

10월이 되었다. 작년 10월에 첫 번째 북클러버 활동이 있었으니 일년이 된 셈이다.

그간 블로그에 리뷰는 몇 개 못 적었지만 적어도 모든 책을 펼쳐 보았다는 데서 의미를 찾는다. 그렇지만 개인적인 의미가 어떻건 7월달 북클러버 미션에 실패해 8월 연장을 못 하게 되었고, 한 달 쉰 뒤 다시 9월에 재개했으나 또 리뷰 제출을 깜빡해 10월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와중에 착실히 모임은 진행했다는 게 포인트. 또 한 달을 쉴 수는 없어 북클러버로 등록되지 않았으나 책은 그대로 읽기로 했다.

어떤 책을 읽을지 고르기 전에 '문학 작품을 읽고 어울리는 음악을 찾아 공유하는 활동' 이 하고 싶다고 요청하신 ㅇㅇ님과 고전을 읽고 싶다는 내 의견, 그리고 '폭풍의 언덕을 재독하고 싶다'는 ㅎㅇ님의 의견이 모여 이번 달은 <폭풍의 언덕>을 읽기로 정해졌다. 여러 출판사에서 책이 나왔지만, 출판사는 따로 통일하지 않았고 을유문화사의 번역이 읽기 편하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나는 표지가 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