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0일 새벽, 조용히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뉴스에선 이름 몇 글자, 짧은 설명으로 지나갔지만, 그의 삶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뜨거운 질문 하나를 남겼습니다.
"정의는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그의 이름은 박기서. 1996년, 누구보다 조용히, 그러나 누구보다 뜨겁게 김구 선생을 죽인 암살범 ‘안두희’를 응징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29년이 흐른 지금, 그는 향년 77세로 부천의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저 평범했던 사람, 그러나 정의를 선택한 사람 박기서 씨는 1948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습니다.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생계를 위해 여러 일을 하다 사건 당시에는 부천의 시내버스 기사(소신여객 소속)로 근무하고 있었죠. 그는 특별한 정치 활동도, 조직 소속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엔 늘 한 인물을 품고 살았다고 합니다. 바로 백범 김구 선생.
그는 김구 선생을 ‘나라다운 나라를 꿈꿨던 진짜 어른’이라 생각했고, 그 어른을 암살한 안두희가 제대로 된 ...
원문 링크 : “김구 암살범, 내가 심판했다” 그 남자, 박기서가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