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하나로 모든 식사를 해결하는 요즘, 음식에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당황스럽죠. 특히 ‘벌레’라는 말은 듣기만 해도 고개가 절로 젖혀지는데요.
그런데 이 불쾌한 상황을 악용해 돈을 챙긴 사람이 있었다면 믿어지시나요? 최근 법원 판결을 통해 세상에 드러난 이야기, 단순 진상이 아니라 교묘하고 집요했던 사기극이었습니다.
한 장의 벌레 사진으로 환불받은 돈만 770만 원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는 2년에 걸쳐 총 305회에 걸쳐 환불을 받아냈습니다. 방법은 단순했습니다.
음식을 시키고, ‘벌레가 나왔다’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전송한 뒤 환불을 요청하는 방식이었죠. 이 사진은 실제로 음식에서 찍은 게 아니라 미리 준비해둔 이미지였습니다.
하지만 업주 입장에서는 진위 여부를 따질 여유가 없었습니다. 리뷰 하나가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실에서, 괜한 대응을 했다간 손해가 더 커질 수 있었기 때문이죠.
리뷰로 협박, 문자로 압박…사장님들 고통은 계속됐다 A씨는 여기서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