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 날렸다" 거리 나온 홈플러스 투자자들…입점업체도 정산 '막막'
홈플러스가 갑작스럽게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뒤 후폭풍이 커지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에 입점한 자영업자들은 판매대금을 제때 받지 못하면서 폐업 위기에 몰렸고, 채권 투자자들은 투자금 손실 위기에 거리로 나섰습니다. 수도권의 한 홈플러스 매장. 손님들의 발길이 끊겨 한산합니다. 이곳에 입점해 있는 자영업자들은 이미 판매한 대금도 제대로 받지 못할까 더 걱정입니다. A씨 / 홈플러스 입점업체 점주 “일단 지금 식음료는 주고 리빙은 조금 못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키즈 카페나 뭐 이런데. 저는 휴업까지 생각했으니까요.” 홈플러스에 입점한 업체들은 약 8천여 개. 이 중 상당수 업체들이 1~2월 판매대금을 아직 정산받지 못했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를 우선순위로 해 금일 기준 약 1000개 입점업체를 포함한 모든 상거래채권을 순차적으로 상환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가 발행한 채권을 구입한 개인 투자자들도 투자금을 날릴 위기에 빠졌습니다. 홈플러스는 카드대금채권을 기초로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