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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번째 쓰기】 선택의 역설, 고민 할 것을 최대한 줄여야한다.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고 거의 10일 가까이가 지났다. 연말이라 사람들을 만나 바쁜 것도 있었다. 하지만 그 핑계를 대기에는 안 올려도 너무 안 올렸다. 감정적인 자책을 하기 전에 이성적인 눈으로 “나는 왜 영상을 안 올리는지에 대한 심리적 분석”을 먼저 하는 것이 우선이다. 내가 재수와 삼수를 했었을 때의 일이다. 나는 독학 재수를 했었다. 독학으로 공부를 하는 것의 가장 큰 단점은 “겁나 놀아 재낀다”는 것이다. 학원에서 잡아주는 사람도, 옆에서 같이 공부하는 사람도 없으니 집 나간 망아지 마냥 막 놀게 된다. 결국 재수를 망했다. 인생 답도 없는데 절박했다. 그래서 삼수를 시작하기 전 “어떻게 하면 안 놀 수 있을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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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유튜브 4번] 검색 키워드 잡다가 폭망함.

분명 유튜브는 블로그랑 다르다고 배웠다. 검색이 아닌 추천 알고리즘으로 들어온다고 했다. 그런데 왜 내 하꼬따리 유튜브는 알고리즘이 아닌 검색으로 사람들이 들어오냐고! 유튜브 통계 시스템을 보니 알고리즘으로 들어오는 경우는 12.3% 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는 죄다 검색이다. 특히 내가 두번째로 올린 영상인 깃코인 키워드로 들어오는 경우가 66.7%로 그냥 여기로 다 들어오고 있었다. 이런 통계 결과를 보니 '블로그 본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어?! 키워드로 들어온다 이거지... 예전에 블로그 키울 때처럼 그러면 키워드 다 먹으면 되겠네? 그래서 세번째 영상은 작정하고 제목과 태그, 설명글로 도배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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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유튜브 5번] 생각을 멈추고 강용석 변호사처럼.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바로 "글을 아주 많이, 빠르게 쓴다는 것"이다. 나는 2014년부터 에버노트라고 하는 컴퓨터 노트에 일기를 써왔다. 정확하게는 2014년 1월 31일부터 매일 빠지지 않고 2022년 1월 5일까지 해당 노트에 글을 적고 있다. 내 인생은 이 노트와 함께 성장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에버노트는 핸드폰, 컴퓨터, 태블릿 등 모든 기기에 연동이 되어서 한 곳에 글을 적으면 다른 곳에도 글이 적힌다. 검색 기능이 있어서 내 친구의 이름을 적거나 어떤 사건의 이름을 적으면 언제 어디서 내가 무엇을 했는지 다 적혀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안도 까다롭게 해놓는다. 비밀번호를 걸어놓았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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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번째 쓰기】 대학 교육은 겁쟁이를 양성한다.

어제 이 글을 적고 몇 명의 친구들에게 카톡이 왔다. "주로 공감이 된다. 글 잘 읽었다." 이런 내용이었다. 그 중에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었는데 현재 고려대 철학과에 재학 중인 HW의 카톡이 그렇다. HW는 카투사 선임이었다.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에서 같이 근무를 했었다. 부대 선임임에도 나이가 많은 나에게 깍듯히 존대를 해주고 계급을 보지 않고 형으로 대우해줘 친해질 수 있었던 그런 친구다. 이런 배경을 가지고 있는 HW는 가끔씩 내 글을 읽는다. 그리고 어제 내용이 인상 깊었나보다. 장문의 카톡이 왔다. 이 카톡을 읽고 내가 불현듯 떠오른 생각이 있었다. "아 내가 겁쟁이가 된 이유가 대학교 교육 때문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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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째 쓰기】 메타버스 헬스장을 오픈하다. (친구들도 꼬셔 옴)

세상이 온통 '메타버스, 메타버스' 하고 있다. IT 기술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저런 말 하는 사람들 중 진짜로 메타버스 해 본 사람 있기나 해? 너무 추상적인 이야기 아냐? 하지만 오늘 메타버스 세계에 헬스장을 오픈하고 친구들을 데리고와 운동 시키고 알았다. "이건 혁명이다." 무슨 이상한 싸이월드에서 운동을 한게 아니다. 진짜로 1시간 30분 동안 온 몸이 땀에 젖으면서 운동을 했다. "무슨 SF영화도 아니고 그게 어떻게 가능해?"라고 의문을 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거 가능하다. 오히려 현실만큼 리얼하고 재밌다. 지금부터 그 기술이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보겠다. 3달 전,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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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번째 쓰기】 무엇이든 마음 먹기 나름이다.

사례 1 : 나는 평소 영화를 자주 다운 받는다. 유튜브에서 영화 리뷰 해주는 채널을 보거나, 우연히 정보 검색을 하다 영화를 고른다. 분명히 내려 받을 땐 재밌겠다는 마음에 이걸 저장했다. 내일 보거나 모레 봐야지 한다. 그런데 막상 내일이 다가오고 그 다음 날이 와도 나는 영화를 안 본다. 있는지조차 잊고 살다가 다른 재밌는게 있으면 그걸 또 다운 받는다. 가끔은 삘 받아서 다운 받자마자 보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이렇게 내 하드디스크에 쌓여있는 영화만 20개가 넘는다. 지금와서 드는 생각인데 이게 쌓여있는걸 보는것이 왜 꼭 해결해야만 하는 숙제이자 일처럼 느껴질까... 분명 재밌을 것 같아서 다운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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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방문자 수에 집중하는 것 vs 글에 집중하는 것

블로그라는 것은 진입장벽이 존재하지 않는 시장이다. 특히 내가 지금 이용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는 더 그렇다. 뉴스 기사를 살펴보면, 현재 국내에 존재하는 네이버 블로그 수는 1800만개이며 이는 전국민 중 30%가 넘는 사람들이 이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이 블로그를 2015년부터 운영해왔다. 그 때는 공모전에 반쯤 미쳐있던 대학생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단순하게 내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했다. 원래는 별도로 호스팅과 서버를 만들어서 내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만들려고 했는데 돈이 들어갔다. 돈이 없던 학생이었으니깐 호구지책으로 다른 방법을 구현해야 했다. 그 때 눈에 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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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넷플릭스만 보고, 창작은 하지 않는가?

"능동성과 수동성의 문제" 사람이 가만히 앉아 있을 때 하는 행동을 보면 수동적인 행동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는 행동들. 이런 행동들의 특징은 '누군가에게 평가받을 일이 없고' , '감정 소모에 대한 스트레스가 전혀 없고' , '창작에 대한 고통' 같은 행동들이 수반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대로 능동적인 일이 있다. 내 의견을 피력하며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 '유튜브 같은 컨텐츠를 만드는 것' 이런 행동들은 수동적인 행동들과는 달리 감정적 스트레스와 소모, 비판, 비난, 평가 같은 결과값을 얻게 된다. 평가하는 주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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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번째 분석일기】 210913 / 투자회사 대표님 만남

- 매일의 기록은 감정을 보존하기 위해서 적는 것. 집에 돌아와 피곤하면 적는 것이 하루씩 뒤로 밀린다. 그러면 그 날, 그 순간, 그 때 느꼈던 감정은 보존이 되지 않는다. - 글쓰기에는 명상의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그걸 크게 의식하지 말아라. 명상이라는게 황당한게 명상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만으로 이미 명상이 날라가는거다. 그냥 의식하지 않고, ‘몰입’ 상태 ‘무아지경’의 상태에 자연스레 진입을 하면 그게 명상인거다. - 다시 말해, 매일 쓰는 것의 목적은 ‘그 날의 감정을 방부제 처리해서 보존’하기 위해서며 / 감정이라는 것은 다음 날 일어나면 깨끗하게 사라져 리셋되기 때문에 다음 날로 넘기지 말고 그 날 글쓰기를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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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번째 분석일기】 210915 / KJ한테 추천 받고 수염 레이저 제모

- 글쓰기가 스트레스 받고 힘든 이유는? 원인은 간단하다. 쓰는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게 부담스러워서다. 해결 방법은 간단하다. 최대한 빠르게 쓰면 된다. 현재 일기 하나를 쓰는데 보통 40~50분 정도가 걸린다. 심할 때는 1시간이 걸린다. 이 시간은 20분 안으로 단축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렇게 할 경우 하루 20분만 투자해 일기를 적게 되는 것이므로 부담감이 적어지게 된다. 하루가 24시간인데, 이 중 1시간을 글쓰기에 투자하는 것은 엄청난 부담감 + 지속가능하지 못한 습관 형성이 이루어진다. 이 시간을 최대한 줄이면 된다. - 시간을 줄이는 방법 1. 욕심을 부리지 말자. 내가 글쓰기에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고 시간 투자가 많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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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번째 쓰기】 고릴라 실험이 성취에 대해 말해주는 것

유명한 실험이 하나 있다. 일명 '고릴라 실험'이라고 불리우는 것이다. KBS 시사기획 창에서 만든 아래 다큐멘터리 클립을 한번 보고 오자. 이 실험의 원 소스는 Simons, Daniel J., and Christopher F. Chabris. "Gorillas in our midst: Sustained inattentional blindness for dynamic events."라는 논문으로 하버드대 심리학과에서 시행한 실험이다. 영상을 안 봤다면 아래 글을 읽기 전에 한번 보고 오는 것이 좋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스포일러 방지> ----------- '고릴라'라는 스포일러를 알고 보면 대부분 고릴라를 보지만, 고릴라를 보기 때문에 '하얀색 여자들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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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번째 분석일기】 211121 / EOH 생일이라 오랜만에 친구들 모임

- 오랜만에 일기를 쓴다. 일기를 적는다는 것이 내 시간을 할애하는 일이기 때문에 비효율적이기도 하고, 오픈 된 공간은 아무래도 내 이야기를 다 적기가 힘들어 못 썼었다. - 아니 그것보다 가장 큰 이유는 요즘 할 일이 많았다. NFT와 관련된 책도 한 권 쓰고 있고, 개인적인 일도 있어 시간 짬이 안 났다. 그리고 어차피 여기에 일기 하나 써봐야 평균 조회수 기준 글 하나 당 200~300명 밖에 보지 않는다. 내 블로그 자체는 30만명이 방문한 블로그인데, 글 하나 당 도달하는 사람 수가 너무 적다. 유튜브는 조회 수 200~300명 나오면 ‘망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블로그는 조회 수 200~300명 나오면 ‘괜찮게 봤네?’라는 말이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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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번째 쓰기】 나는 도전적인 사람인가? 보수적인 사람인가?

대학생 때만 해도 내가 자주 들었던 말이 있다. “왜 이렇게 도전적이야?” 확실히 대학 시절에 나는 새로운 것을 좋아했었다. 일단 학교라는 버팀목이 있으니 무엇을 하든 돌아갈 곳이 있다는 믿음, 소속감. 이런 것들이 리스크를 생각하지 않게 역할을 해주었다. 그래서 나는 착각을 하고 살았다. 내가 리스크를 잘 견딜 수 있는 사람이라고. 그런데 최근 들어 이런 믿음이 산산히 깨지고 있다. 최근 들어 “리스크를 버티기 힘들어 그냥 교사 하고 싶다. 교원 라이센스 있으니깐 내년에 임용고시나 볼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얼마 전에 본 여의도 투자회사 대표님이 나하고 내 친구 EOH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현재 코스피가 3000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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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번째 분석일기】 211128 / 패스트트랙아시아에서 같이 활동하던 친구들을 만남

나는 지금으로부터 5년전인 2016년 패스트트랙아시아라고 하는 회사에서 일종의 대학생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했었다. 이 때 만난 친구들하고 근근히 연락을 했었는데, 한 명은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코넬대학교를 다니던 HS였고, 다른 한 명은 당시 고려대를 다니던 IP였다. 우리가 2016년에 활동했던 패스트트랙아시아라고 하는 회사는 그 사이 계열사 패스트캠퍼스도 대박을 터트렸고, 패스트파이브도 대박을 터트렸다. 이 회사의 박지웅 대표는 티켓몬스터에 초기 투자를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그 티켓몬스터가 최근에는 루나 코인(테라 생태계)를 런칭해 그야말로 초대박을 터트렸으니… 스타트업 업계에 이어 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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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번째 쓰기】 사람이 동기부여를 받는 조건

사람은 왜 노력을 하는가? 늦은 시간에 도서관에 가보면 졸음과 싸우며 수험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거리 한복판을 걷다보면 자정이 다 되도록 퇴근을 못하는 직장인이 가득하다. 이렇게 우리 주변에는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든다. “도대체 왜 이렇게 열심히 사는거야? 무엇을 위해서?” 이 질문에 누군가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말을 하고, 누군가는 “자아실현”을 위해서라는 다소 거창한 이야기를 내놓는다. 그런데 사실 학계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이미 명확한 정답을 내놓았다. “바로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열심히 살아가는 근원적인 이유라는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우리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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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영상을 올리다.

- 아직 왕초보 유튜버라서 일정한 대본이 없으면 말하기가 힘들다. - 중요한 것은 스무스한 기획일텐데 아직까지는 기획을 영상보다는 글로 하는게 편하다. - 막상 영상을 찍으려니 머리 속이 복잡해서 정리하기 힘들다. 글로 정리를 하고, 욕심 부리지 말고 영상 1개 당 구독자 1명만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자. 제목 가안 1번 : 디파이가 뭐길래, 안전하게 연이율 20프로가 가능? 2번 : 안전하게 연이율 20프로, 디파이(Defi)는 어떤 원리로 가능할까? 3번 : 연이율 20프로, 디파이는 토스뱅크보다 안전할까? 일단, 1번으로 선택하기로 함. 업로드 후 조회수 안 나오면 제목 바꿔봐야 할듯. 마인드 : 쓰잘데기 없는 말은 다 빼고 핵심만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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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유튜브 1번] 망했다. 첫 영상

어제 첫 영상을 올렸다. 현재까지 조회수가 39회고 동영상 지속 재생시간도 58초 밖에 안된다. 즉 한 마디로 개 망했다. 슈퍼 왕초보라지만 나름대로 이것저것 촬영 셋팅도 힘들게 잡아보고, 편집도 힘들게 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허접이라 더 힘들었음) 쫄딱 망해버리니 허탈하다. 조회수 39회도 내 지인들이 봤을 뿐이고 유튜브 알고리즘의 선택은 사실 상 하나도 못 받았다. 가장 친한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물어 본 결과, 사정 없는 혹독한 비판이 돌아왔다. 다음은 친구들이 말한 피드백 내용이다. 첫 번째, EOH EOH는 현재 구독자 6만명에 유튜브 경력 3년 차다. 이런 그가 내 영상을 보고 전화해서 한 첫 마디가 이거였다. "형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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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유튜브 2번] 애드립으로만 진행해보다.

사실 첫번째 영상이 망한 가장 큰 이유는 '카메라 공포증' 때문이었다. 사람 앞에서는 편하게 말을 할 수 있는데 이상하게 카메라가 앞에 있으니 기가 죽고 어버버 한 모습을 보였다. 위 글에 적었다시피 첫 번째 영상에서는 미리 대본을 적어두고, 이걸 읽듯이 하면서 영상을 찍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오히려 준비를 많이 하다보니 더욱 어버버하고 말을 잘 못하는 치명적인 모습이 나타났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는 준비를 안하고 말을 했을 때 잘된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2018년 정부에서 받은 대한민국인재상 면접이 그랬다. 당시 면접 대기실에서 다른 사람들 모두가 준비해온 대본을 읽고 있을 때 나는 "에이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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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유튜브 3번] 구독자 수를 가리고 인트로 화면을 바꾸다.

영상 조회수나 평균 시청 시간이 잘 나오는데 구독자 수가 너무 안 늘어났다.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보니 '사람의 심리' 때문인 것 같더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믿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내가 A라는 유튜버의 영상을 봤는데 내용이 좋았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이 유튜브의 구독자가 20만명이다. 그러면 "오 역시! 다른 사람들도 이 사람의 유튜브 영상을 재밌게 보고 있네. 이 유튜버가 컨텐츠를 잘 만든다는 내 생각은 틀리지 않았어. 나도 구독해야지~" 하고 편하게 버튼을 누르게 된다. 하지만 그 유튜버의 구독자가 20명이면 어떤 생각이 들까. 혼란스러운 감정과 함께 &qu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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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번째 분석일기】 210902 / 예술가 JH의 음악작업실을 찾아감

- 이 일기는 내가 보기 위해서 작성하는 것이다. 독자를 의식했던 9월 달 이전의 일기들과 다르게 독자를 의식하지 않는다.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작성되어 이 말 했다 저 말 할 수 있다. - 본래 “Notion” 이라는 앱에 작성한 원본이 있는 글이다. 너무 내밀한 이야기는 파란색으로 [보안]처리를 했다. 굳이 블로그에 한번 더 쓰는 이유는 다시 한번 쓰는 것을 통해 스스로가 메타인지 하기 위해서다. 오로지 스스로를 위한 글이다. - 매일 내면에 대한 글쓰기를 하는 것은 “스스로에 대한 치유를 일으키는 명상 효과”가 있다는 것이 많은 과학 논문들을 통해 입증되었다. 해당 이론을 실천하기 위해 내면을 적는다. 어제 자동차에 연기가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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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번째 분석일기】 210903 / 영상일기에 관한 아이디어

오늘은 내게 중요한 날이었다. 예전부터 기다려왔던 날인데, 막상 이 날이 다가오니 잠이 잘 오지 않았다. 각성 상태가 너무 심해서 그랬는데, 증상이 마치 재수생, 삼수생 시절 수능 보기 전 날과 같았다. 내가 엄청 긴장했구나. 대학 입시 수험생 시절이 10년 전인데, 근 10년 만에 이렇게 긴장해서 잠을 못 자보기는 처음 인 것 같다. 자는 듯 자지 못하는 듯 하다가 2시간만 겨우 자고 일어났다. 군대에 있을 때 얼마나 이 날을 기다려왔던가. 나가기 전에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했다. (이제부터의 내용은 민감한 부분이라 파란색 보안 처리를 한다.) 마음이 심란했는데 운전하고 오면서 CS가 자기는 매일 영상을 찍어서 일기를 남긴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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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번째 분석일기】 210904 / 두달만에 트레바리 모임을 한 날

- 다시 한 번 스스로에게 강조한다. 일기를 쓰는 목적은 ‘누군가에게 보여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메타인지’를 위해서다. 일기던, 영상이던지 간에 어떤 컨텐츠를 만들든 명심해야 할 것은 스스로의 메타인지를 위해 한다는 생각이다. - 일기를 쓰는 이유는 과학적 논문에 근거한 글쓰기의 명상 효과를 스스로에게 누릴 수 있게 해주기 위해서다. 이틀 전에도 긴장을 해서 잠을 거의 못 잤는데 오늘도 내 인생에서 중요한 사건에 대한 여파가 커서 잠을 제대로 못 잤다. 그래도 이번 일을 겪으면 배운 것이 컸다. 마음은 많이 아프지만 내 스스로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어제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중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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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번째 분석일기】 210906 / 맥시멀리스트 SH에게 배움

- 일기 쓰기는 타인으로부터 시선 vs 나를 위한 시선. 이 싸움을 통해 작성이 된다. 최근 며칠 사이 계속해서 나만 보고자 하는 시선으로 작성을 했지만, 중간 중간 카톡으로 지인들의 반응이 왔다. - 블로그에 올리는 일기를 좋아해주고 읽어주는 것은 정말 고마운 일이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로부터 반응이 오다보니 무의식적으로 자꾸 내가 쓰는 글을 검열 하게 된다. - 그냥 검열만 하면 괜찮은데 무의식적으로 타인이 본다는 생각에 나를 위해서 스스로 쓸 때보다 에너지가 더 들고, 부담과 스트레스가 더 높아진다. 그러다보니 쓰기 싫어진다. - 결국 타인의 시선 vs 나만을 위한 시선 사이의 전쟁인데 후자가 이기도록 100% 의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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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번째 분석일기】 210907 / NY좌께서 집 인테리어 바꿔줌.

일기 쓰기의 방식을 키워드 쓰기로 전환 할 것. 전역 이후 약 2달 간 일기 쓰기를 시도했으나 계속 실패를 했다. 그 원인을 분석해보니 가장 큰 부분은 “글을 쓸 때 에너지가 많이 들기 때문”이었다. 왜 에너지가 드는가? 이것도 깊게 분석해보면 내면이 이렇게 움직인다. - 밤에 집에 돌아와 글을 쓰려고 하면 피곤하다. 바깥에 가서 사람도 보고 할 일도 하고 나면 이미 거기서 내가 가진 에너지를 다 써서 집에 돌아오면 지쳐버린다. - 밤에 집에 돌아와 글을 쓰려고 하면, 복귀 과정 자체에 에너지가 든다. 예를 들어, 오늘 OOO과 OOO의 일을 겪었다고 해도. 당장 그 일이 생각나지는 않는다. 오늘 일을 반추하는 ‘기억 복구’ 과정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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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번째 분석일기】 210908 / 운전병 출신 SB와 오픈카 유럽 감성

오늘의 키워드 3가지 (1) 벤츠에 내용증명 보내서 제대로 맞짱 떠야 할듯. 서비스가 무슨 이따구야? 자동차를 무슨 이따구로 만들어? 열 받네. (2) SB의 BMW 328i 컨버터블은 뚜껑 까고 달려야 제 맛이다. 오픈카가 유럽 감성. SB가 고속도로에서 시속 160로 달리며 차들 사이 칼치기 하니 JW가 뒷자석에서 귀 막고 눈 감고 소리 지르고 난리났음. SB나 나나 둘 다 오토바이 타는 사람이라 어차피 평소에도 목숨 걸고 탐. 오토바이에 비하면 이 정도는 안전하지. SB 역시 군대 운전병 출신이라 그런지 이 빠른 속도에도 자동차 컨트롤 잘한다. 운전 정말 잘해. (3) 드라이브 너무 재밌어서 유럽 감성 뽕 맞았는데 JW 텐션이 아주 좋음. 옆에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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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째 분석일기】 210909 / 알리익스프레스에 빠져버렸어 (feat. 빔프로젝터 구매)

NY좌님께서 이틀 전 집 인테리어를 바꿔 준 이후, 거실이 너무 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NY님의 고견을 여쭤본 결과, 거실 위 쪽에 LED 주광등 조명을 달고 오로라 조명을 사서 벽 쪽으로 쏘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여기에 화룡점정은 놀고 있는 하얀벽지가 아까우니 빔프로젝트를 사라는 이야기. 전에 NY의 집에 놀러갔을 때, 거실에 빔프로젝트를 설치해놓았었는데 밤에 조명 켜고 보니 나쁘지 않았다. EOH의 집에 가도 빔프로젝트가 있는데 걔는 항상 누가 오든 유튜브에서 모닥불 쐬는 영상을 틀어놓고 불멍을 한다. 집에 실제 모닥불을 피울 수는 없으니 영상이라도 틀어놓지 않아야겠냐면서. 그래서 EOH와 NY에게 어떤 빔프로젝트를 사야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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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번째 분석일기】 210910 / 남자 넷이서 서울 근교 놀러 감

- 오늘의 3가지 키워드 1. H형이 내가 군대 간 사이 코인투자와 NFT에 있어서 압축 성장. (내가 사업하던 시절, 스타트업 하던 시절, 패스트트랙아시아에서 배웠던 시절과 유사) 2. 닮고싶은 H형의 바이브. 영상 촬영을 하며 특유의 분위기를 copy 하려는 시도. EOH가 말하는 H형의 장점. 3. 술을 진짜 오랜만에 마셨는데, 술의 최고 장점은 좌뇌를 마비시키고 우뇌를 활성화 시킨다는 것. 평소 MBTI 상 T 성향에 인생 몰빵하고 있는데, 술 마시면 T → F로 변하는 듯. - 본 내용 9월 4일에 YJ의 집에 놀러갔을 때, (H형이 술 먹고 뻗어서 쓰러진 날) YJ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자기는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아주머니 불러서 집 청소한다고.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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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번째 분석일기】 210911 / 오랜만에 컴교과끼리 모임

<주요 일과 정리> - 아침에 일어나서 팬션에서 나올 준비를 함. - 용인에 있는 조마루감자탕 용인점에 가서 밥을 먹음. 전국 1호점이니 사실 상 본점. 군대 가기 전에 (2년 전) 왔던 곳인데 그 때는 코로나 이전이라 YE 집 놀러왔다가 대한민국인재상 멤버들끼리 와글와글 왔었음. 오늘은 4명이서 단촐하게 오니 옛날 생각도 나고 감정이 새로움. 어제 바베큐에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 아침은 많이 들어가지는 않음. - 감자탕을 다 먹고 식당에 있는 퍼먹는 아이스크림을 퍼서 넷이서 식당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먹었는데 웃겼음. - SH의 자동차를 타고 용인에서 강남역으로 넘어감. - 오늘은 2주 전부터 약속이 잡혀있던 컴퓨터교육과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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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째 분석일기】 210724 / 어느 것이 나의 금광인가

최근에 읽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위 링크)를 읽고 배운점이 있어 일기 쓰기의 방식을 좀 바꿔보려고 한다. 거의 3주일 가까운 시간 동안 일기가 밀려버렸는데 사정은 이렇다. - 7월 초 : 전역 - 전역하고 일주일 내내 매일 매일 사람들을 만났음. 여행도 다니고 개 바빴음. - 이렇게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분위기로 인해 내 마음대로 못하는 부분이 있어 군대에서 잡아놓은 규칙적인 습관들이 깨져버림. 와중에 무리해서 수영도 계속 함. - 결국 체력이 무너지면서 장염에 걸려버림. 그런데 이번 장염이 보통 장염이 아닌지라, 역대급으로 아팠음. 아프기만 하면 다행인데 낫지를 않음. 이 아픈게 무려 10일 동안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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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번째 분석일기】 210702 / 남자와 여자는 아키텍쳐가 다르다.

에피소드 1번 : “SB와 JW와 대화” SB는 고등학교 후배이고, JW는 대학 동아리에서 만난 친구다. SB가 군대 전역 즈음, 내게 연락을 해서 연이 닿게 됐다. 그 후, 동아리에 SB를 초대해서 그가 들어오게 되었는데 여기서 SB가 JW와 사귀게 됐다. 이게 벌써 3년 전이다. 요즘 JW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걸 좀 도와달라고 해서 JW의 사무실이 위치한 수원에 찾아갔다. 셋이서 점심을 같이 먹었는데 이런 대화를 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SB : 형 문제 하나 내볼게요. JW가 저한테 낸 문제인데, 형한테 여자친구가 있어요. 그런데 여자친구 집이 새집증후군이 심해요. 그래서 문을 열려고 하는데 또 문을 열면 황사가 심한 상황이에요. 이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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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째 분석일기】 210711 / 뜬금없이 호캉스

“내가 알고 있는 가장 특이한 사람” 나는 특이하다는 평을 많이 받는다. 끼리끼리 어울린다고 내 주변에도 특이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 중에서도 “이 사람은 내가 봐도 대박이다.”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서강대에 다니고 있는 SH다. 나보다 나이가 5살 어린 친구인데, 내가 지금껏 만나본 누구보다도 Entrepreneurship (앙트러프러너십), 즉 기업가정신이 탁월한 친구다. 이 친구는 아버지가 크게 사업을 하는 사업가 집안에서 자란 배경이 있다. 고딩 때는 국내 유명 국제고에서 전교 회장을 맡았었다. 그 때부터 사업을 해서 국제대회도 나가고 그 스펙으로 서강대 아트앤테크놀로지과에 합격한 평범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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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번째 분석일기】 210729 / 차세대 비트코인은 무엇일까?

에피소드 1번 : “업비트에서 내일 오후 6시 NFT 이벤트를 개최한다.” 인터넷고에는 컴퓨터에 미친 애들이 많다. 솔직히 숭실대 컴퓨터공학과나 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에 다녔을 때 만난 애들보다 고등학교 애들이 컴퓨터에 더 미쳐있다. 너무 컴퓨터를 좋아하다보니 공부를 안해 좋은 대학을 못 왔을 뿐. 미쳐있는 것이나 IT 산업을 보는 눈은 그들이 훨씬 안목있다. 내가 처음 비트코인을 알았던 것은 고등학교 친구 C 때문이다. 얘가 진짜 컴덕후 중에 컴덕후다. 이 친구가 대학 간다고 재수를 할 때가 있었다. 친구 자취 방을 찾아갔는데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당시 유행하던 게임을 해킹해서 그걸로 프리서버를 운영하고 있더라.. 컴퓨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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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번째 분석일기】 210803 / 내가 군대에서 배운 것

입대하기 전, 인터넷에서 “전역하고 군대 다시 가는 꿈을 꿉니다”라는 댓글을 자주 봤었다. 그 때만 해도 이 말을 봤을 때, “에이 장난하는거겠지~ 말이 돼? 이미 끝났는데 왜 다시 가는 꿈을 꿔?”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전역이 채 한달도 안지난 오늘, 처음으로 나도 이 꿈을 꿨다. 내용은 이랬다. 장소는 논산훈련소였고, 빨간색 옷을 입은 조교가 내게 오더니 육군복을 입어야 한다고 했다. 조교가 큰 소리로 “1분 안에 입습니다!” 이러길래 속으로 욕하면서 X같이 불편한 군화와 군복을 후다닥 입었다. 그런데 갑자기 40키로 완전군장 행군을 해야 한단다. 장면이 바뀌더니 이 쪄죽겠는 더운 여름날 다른 훈련병들과 행군을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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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번째 분석일기】 210804 / 기업가 정신은 컴포트존을 벗어나는 것

“학과 친구 SH와 오이도로 독서 여행을 옴” 경기도 포천에서 학교 교사를 하고 있는 SH가 방학을 했다. 전부터 같이 책을 싸들고 독서 여행을 가자고 했었는데, 방학도 했겠다 기회가 좋아 2박 3일 일정으로 여행을 잡았다. 원래는 멀리 부산을 가려고 했는데, SH의 분당 집이 마침 비어 첫 날은 근처 서해 바닷가에서 책을 읽기로 했다. SH의 차를 타고 오이도를 향해서 출발했다. 몇년 안에 SH는 교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하려 한다. 그는 현재 책을 읽으면서 사업을 진행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있는데 얼마 전 내가 추천해 준 <1만 시간의 재발견>을 읽었더랬다. 차에서 그 책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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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번째 쓰기】 왜 나는 게임에 중독이 되었었는가?

중학교 때의 일이다. 당시, 나는 학교폭력의 피해자면서 전교 230명 중 228등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는 학생이었다. 집에 돌아가면 남동생이 3명 있었고 걸핏하면 욕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부친이 있었다. 난 절대 사람을 함부로 믿지 않는데, 초등학교 때 가장 친했던 친구라고 생각했던 애가 중학교 진학 후 일진 그룹에 들어가더니 나를 타겟 삼아 괴롭히는 배신을 당한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3년 내내 일진 애들한테 당하다 중3때는 너무 얻어 맞아 병원에 입원까지 한 적이 있었다. 못 배운 나의 부모는 아무런 찍소리도 하지 못했고, 당시 일진의 리더 아버지가 대전에서 이름 날리는 정치권(민주당) 사람이라 사건이 그대로 묻혀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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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번째 분석일기】 210813 / 못본 사이 노펩 전도사가 된 KJ

에피소드 1번 : “코인계의 신의 손”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날아오는 축구공을 손으로 쳐서 골을 넣었다. 당시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없어서 이 슛이 인정이 되었는데 이후 마라도나는 “신의 손”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보름 전 즈음, 동파고의 분석일기에 업비트라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NFT를 무료로 배포하는 선착순 이벤트를 한다고 적었었다. 그 사이 업비트는 총 4번의 걸쳐 이 이벤트를 지속했다. 처음만 하더라도 경쟁률이 널널해 10초 컷으로 NFT를 지급 받을 수 있었다. 그러던 것이 7초 / 5초로 계속해서 컷이 줄어들어 오늘은 2초만에 선착순이 마감되어 버리는 레전드 현상이 일어났다. 특히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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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번째 쓰기】 자존감이라는 용어는 개소리다. (feat. 돈의 마법)

자존감이라는 용어가 있다. 몇년 전 한국 사회에서 크게 유행을 한 단어로 인터넷만 틀면 성공했다는 교수, 저명인사들이 “자신감 말고 자존감을 키우세요” 라는 이런 소리를 해댔다. 그런데 이게 얼마나 황당한 소리냐면 이걸 들은 수 많은 사람들이 이성적으로 ‘그래 자존감을 키우겠어!’라고 결심해도 결국 집에 돌아와 혼자 있거나, 다른 사람들과 만나 갈등을 겪게 되면 결심과 상관없이 말짱도루묵이 되었다는 것이랬다. 아니..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을 알려줘야지 이런 개뼉다구 같은 추상적인 말을 하면 어따 써먹으라는 것인가? 이 말을 하는 사람들은 과연 자신들 자체가 자존감이 있을까? 만약에 있다고 하면, 자신들이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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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번째 분석일기】 210901 / 뭣이 중한디

- 이 일기는 어디까지나 내가 보기 위해서 작성하는 것이다. 독자를 의식했던 이전 일기들과 다르게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작성되어 가독성이 떨어지고 이 말 했다 저 말 할 수 있다. - 본래 “Notion”이라는 앱에 작성한 원본이 있는 글이다. 너무 내밀한 이야기는 파란색으로 [보안 처리]했다. 굳이 블로그에 한번 더 쓰는 이유는 글을 한번 더 상기함으로써 스스로가 메타인지 하기 위해서다. - 일기는 밤에 잠자기 직전 작성이 이루어진다. 작성 목적은 “일기 쓰기가 주는 스스로에 대한 치료적 명상 효과”를 위해서다. 매일 내면을 쓰는 것이 치유를 일으키고 감정의 긍정성을 일으킨다는 것은 이미 많은 과학 논문을 통해 증명됐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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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째 분석일기】 210622 / 9년 전 대학 룸메이트 DH를 논현역에서 봄

일기를 쓰는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동안은 시간적 순서에 맞는 순행 방식을 사용했다. 그런데 이렇게 쓰고보니 자질구레 한 것들이 많이 적혀 글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다.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 빠르게 속기를 해야 하는데 쓸데없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제부터 순행 방식을 버리고 에피소드 위주로 적겠다. 에피소드 1번 : 오랜만에 수영 배웠음. 지난주에 군대에 갇혀 있었던 관계로 수영을 배우지 못했다. 내가 군대에 있는 동안 H형은 월~금까지 연속으로 5번을 배워 벌써 10번이나 수업을 들었다고 한다. 나는 강습이 오늘 4번째였다. 7월 초에 수영 선생님, H형, 여기 스포츠센터 회원 분들이랑 해서 가평에 스킨스쿠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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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째 분석일기】 210623 / 학교 교사 SH가 일하는 포천으로 놀러 감

에피소드 1번 : “수영 너무 재밌다” 오늘로서 5회 가량 수영 강습을 들었다. 처음 H형이 추천해줄 때만 해도 물을 아주 무서워하고, 뜨지도 못하는 내가 수영 자체를 할 수 있을까?란 고민을 했었다. 회 당 5만원이라는 비싼 돈이기에 H형의 강사에 대한 강력 추천이 없었다면 시작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막상 오늘로서 5번의 강습을 받아보니 내 생각보다 내 몸은 물에 잘 떴고 수영은 재밌었다. 이제 배영은 익혔고 / 자유형도 마지막 호흡법만 잡으면 익혀질 듯 하다. 오늘 수영 선생님한테 개헤엄도 알려달라고 했다. 손을 일자로 뻗어서 물길을 크게 잡아버리면 됐다. 작년 7월에 미군들하고 가평에 있는 빠지를 갔을 때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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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번째 분석일기】 210624 /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예전 직장생활

에피소드 1번 : “교사 2명에게 얘기를 듣자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예전 직장생활” 어제 포천에 온 김에 SH가 묵고 있는 교사 관사에서 잠을 잤다. 아파트형으로 되어 있는 구조였는데, 집이 넓고 좋았다. 분리형 2룸이어서 서울에 있는 웬만한 원룸보다 쾌적했다. 전날 밤 잠을 자기 전에 SH와 함께 1시간 넘게 자기계발을 했다. 서로 말 한 마디 없이 SH는 책을 읽고, 나는 글을 적었다. SH가 침대를 양보해줘서 나는 그 위에서 자고 SH는 바닥에 요를 깔고 잤다. 일어나서 위 사진과 같은 아침을 먹었다. SH는 출근 할 때, 관사 다른 층에 사는 같은 학교 선생님 2분을 태워서 이동한다고 했다. 오전 7시 45분 즈음 나가니 선생님 2분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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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째 분석일기】 210626 / 책 읽고 집에서 쉰 날

에피소드 1번 : “독서 환경을 조성하다.” 2015년 ~ 2018년 사이에는 계속해서 사람들을 만나고 바쁘게 살았다. 이랬을 경우 장점이 명확하게 있다. 행복하다는 것. 책 <행복의 기원>에 따르면, 인류는 타인과 소통하며 연대했기에 사자, 호랑이 같은 맹수를 이기고 동물을 지배하는 강자가 될 수 있었다. 이 원리에 따라 모든 인류는 마음 맞는 타인과 교류 할 때 가장 큰 행복함을 느낀다. 행복하지 않았다면 원시 인류는 교류하지 않았을거고 그랬으면 진화의 최종인 현재 인류는 없었을테니깐. 사람을 만나는 것을 싫어한다고 하는 소심한 사람조차 로맨스 코미디 영화를 보며 정서적 교류에 대리 만족을 한다. 그만큼 교류는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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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번째 분석일기】 210627 / 기독교인 SH를 따라 교회 간 날

에피소드 1번 : “신앙심은 들지 않지만, 성경에 대해서는 훌륭한 고전이라 생각된다.” 며칠 전에 SH하고 책 이야기를 하다가 종교 얘기가 나왔다. 이상하게도 내 주변에는 기독교인이 많은데, 가장 친한 EOH가 모태신앙이고 오늘 보는 SH나 인재상 YE, 학교 후배이자 카투사 동기 EG 등이 그렇다. 대학 CC였던 전 여자친구 MH도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다. 몇년 전, 그 친구하고 사귈 때 여자친구 부모님을 뵌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성경책을 선물 받았었다. (아주 좋으신 분들이었다.) 이후로도 미군 훈련소에서 호빵 준다고 해서 미국인 목사한테 세례 받으러 간 적도 있다. 생각해보니 아주 많은 기독교인이 내 주변에 있었다. 며칠 전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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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번째 분석일기】 210628 / 새로운 메타인지 시도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든 잡아야 한다.” 며칠 전 집에서 <생체리듬의 과학>이라는 책을 읽었다. 2017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저자가 쓴 책인데 ‘우리가 무엇을 먹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언제 먹는지가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람들은 흔히 무엇을 해야지 / 무엇을 먹어야지라는 WHAT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최신 의학 연구에 따르면 우리의 몸과 건강은 ‘무엇’보다는 ‘언제’라는 키워드에 더 민감히 반응한다. 많은 사람들이 겪는 문제이겠지만 나 또한 혼자 있는 시간에 나태해진다. 혼자 있다보면 무한한 자유가 나에게 주어져 게임하고, 넷플릭스 보고, 유튜브 하고, 불규칙적으로 식사하며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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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번째 분석일기】 210629 / 오랜만에 인스타 업로드 후 도파민 과다분비 됨

책 <생체리듬의 과학>에 따라 어제와 동일하게 아침 식사 / 저녁 식사 시간을 맞추어놓았다. 다만, 중간에 낮잠 자는 Fail이 일어났다. 확실히 혼자 있는 시간을 잡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오랜만에 인스타그램 게시물 업로드 후 도파민이 과다 분비 되었다.” 카투사 클리어링 기간중이었으므로 부대에서 할 일은 딱히 없었다. 오전에 저번에 빠꾸먹은 canteen(수통)을 반납하러 CIF에 다시 간 것 정도가 다였다. 이 날 가장 크게 기억에 남는 일은 1년만에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업로드 한 것이다. 군대라는 곳이 딱히 다이나믹 한 일이 생기는 곳이 아니다. 특히 나는 미군 42A 행정병이라 그냥 하루종일 사무실에 앉아서 미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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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번째 쓰기】 블로그를 잘하는 사람이 유튜브도 잘한다.

최근 블로그에 일기를 적는 습관을 들이면서 느낀 것이 있다. “어떤 날은 일기를 쓰는 것이 쉬운데, 어떤 날은 일기를 쓰는 것이 어렵다.” 왜 그럴까 하고 생각해보다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 “이것저것 한 것이 많은 날은 쓰기가 쉽고, 잔잔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은 쓰기가 어렵구나.” 어쩌면 당연한 말일 것이다. 사건이 많은 날은 그만큼 배우고 느낀 것이 크니깐. 즉, 쓸 수 있는 컨텐츠들이 많기에 자연스레 쉽게 쓸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당연한 내용도 막상 일기를 ‘매일 써야한다는 압박’을 받게 되면 쉽게 잊혀지곤 한다. 예를 들어, 7월 1일에는 한게 아무것도 없고 / 7월 2일에는 이것저것 사람을 많이 만났던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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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번째 쓰기】 아무 계란이나 먹으면 안된다.

최근 일주일 넘게 장염에 걸려서 크게 앓아누웠다. 보통 아프면 1~2일이면 낫고는 했는데 이번 것은 많이 길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체력 관리를 잘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여기서 체력 관리라 함은 흔히 생각하는 운동 뿐만 아니라, 먹는 것에 대한 관리도 포함한다. 음식 잘못 먹어서 앓아누운 것이기에 이에 대해 절실히 느꼈다. 예전에 읽은 책 <병원 없는 세상, 음식 치료로 만든다>에서 말하는 것처럼 “모든 병은 음식으로부터 기원하며, 음식이야 말로 사람을 병들게 하는 근원”이다. 혼자 자취한지 10년이 됐다. 이 기간 동안 매일 밖에서 음식을 사먹거나 배달해서 먹다보니 그 독소가 몸에 쌓였다. 이렇게 먹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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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소설가 / 무라카미 하루키

<재미> : 6점 / 10점 책에 관심 없는 사람들은 잘 모를 수 있겠지만 무라카미 하루키는 유명한 사람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로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손 꼽힌 사람이기도 하다. 본인이 진짜 책 하고 평생 담 쌓고 살았다가 아니면, 이 사람 이름은 몰라도 <해변의 카프카> , <상실의 시대 (지금은 노르웨이의 숲으로 번역 됨)> , <1Q84> , <태엽 감는 새> ,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중 1개 작품 정도의 이름은 들어봤을 것이다. 만약 저 중 하나라도 제목조차 들어본 적이 없다면.. 음… 그럴 수도 있지 뭐 어쨋든 이렇게 유명한 사람이 에세이를 쓰셨더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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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번째 분석일기】 210620 / H형이랑 건대 오마이도에서 밥 먹음

어제 밤 늦게까지 <스위치> 책을 읽다가 잤다. 일요일이기도 하고 바이든 형의 선물로 인해 군대로 복귀 안 해도 되는 상황이라 편하게 잤다. 어제 잠 자기 전 일어나서의 ‘행동계기’에 컨트롤을 부여했었는데 이 이론은 다음과 같다. 뉴욕 대학의 심리학자 피터 골비처(Peter Gollwitzer)는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 - 실험 논문 출처 : Strong Effects of Simple Plans / 참고 도서 : <스위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였는데 어떤 과제를 제출하면 학점에 있어 추가 점수를 주는 과제였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어떻게 보냈는지 리포트를 제출하세요. 그러면 학점에 추가점수를 주겠습니다.” 그런데 조건을 좀 까다롭게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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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째 분석일기】 210621 / 외로움에 관한 3가지 생각

오늘은 약속이 없어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책을 좀 읽다가 침대에 누웠다하며 빈둥댔는데 그러면서 들었던 생각을 적어보겠다. 1번 : 사람들이 영화, 드라마, 게임, 소설을 보는 이유는 외롭기 때문이다. 하루 종일 집에 짱박혀 있으니 외로웠다. 생각해보면 로스쿨 입학 이후로 외로움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성균관대 재학 시절에는 매일 같이 대외활동을 다니고, 공모전을 나가고, 학교 수업을 듣고, 사람들을 만나며 몸이 2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쁘게 살았었다. 그러니 외로움을 느낄 틈도 없었고 행복했었다. 틈만 나면 어떤 것을 지속적으로 성취를 했고,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불타올라 살던 시절이었다. 그런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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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째 쓰기】 무한함이 주는 난센스

논산 훈련소에서 내게 가장 소중한 자원은 전화였다. 훈련병에게는 일주일에 1번 또는 2번 전화 시간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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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번째 쓰기】 우선순위의 발견, 20/80 파레토의 법칙

살다보면, 중요하다 생각되는 일이 있다. 예를 들어, 운동 / 글쓰기 / 영어 공부 / 책 읽기 등이 그것이다. 위에 열거한 것들은 사람마다 약간 이견은 있겠지만 대부분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일이다. 내 주변만 봐도 “책 읽어야지” , “토익 공부해야지” , “이번달부터는 운동을 시작해야지” 라고 말하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나도 그 중 한명에 포함된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위 활동을 조금 하다 포기해버린다는 것이다. 영어 책을 사고 앞 장만 풀다가 짱박아둔 경험이 있을것이다. 헬스장 3달치를 끊어놓고는 며칠만 나가고 나머지는 날려먹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책은 또 어떤가.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면 최상의 품질로 입고되는 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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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째 분석일기】 210614 / 자동차 준전문가 SB에게 세차 배운 날

오전에 일어나서 차를 몰고 수영을 배우러 갔다. 12시 즈음에 도착해서 수영을 배웠는데, 3일째인 오늘은 진도를 좀 나갔다. 구체적으로 자유형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 숨을 쉬는 법을 배웠는데 무지 어려웠다. 30분을 넘게 연습했는데도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러다 수영 선생님한테 지금 당장 물에 떠서 할 수 있는 수영이 무엇인지 물어봤다. 배영이라고 해서 잠깐 동안 그 수영법을 배웠는데 진짜로 물에 떴다. 하늘을 바라보고 눕는 자세였는데 코와 입이 물에 둥둥 떠서 그 상태로 레일을 왔다갔다 했다. 배영이라는게 딱히 비법 같은 것은 없었고 그냥 자유형을 배우다보니 자연스럽게 익혀지더라. 인생 최초로 물에 떠서 움직이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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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째 분석일기】 210618 /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휴가 선물 준 날

오전 7시 가량 일어났다. 전역이 2주도 안 남은 관계로 CIF를 반납해야 했다. (미군에서 주는 보급품) 가는 김에 이번에 새로 들어온 신병 PV2 (이등병) CIF 수령 차징도 내가 하기로 했다. 이등병을 아침에 CQ에서 만나 같이 험프리스 내 택시를 타고 배럭에서 CIF 인아웃 프로세스 장소로 이동했다. 오전 8시 가량에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너무 많았다. 거의 2시간을 대기했다. 그러다 내 순번이 되었는데 IOTV (방탄조끼비슷한거) 조립을 안해놓아서 직원한테 빠꾸를 먹을 뻔했다. 여기서 빠꾸 먹으면 또 2시간 대기해야 하는거다. Just give me a little time을 외친 후 바닥에서 후다닥 빠르게 조립을 했다. 세상에서 제일 빠르게 조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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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째 분석일기】 210619 / 1년 만에 CGV 가서 영화 봄

오전에 동갑내기 친구 KJ에게 전화가 와서 깼다. 법적인 문제에 대해 질문을 했는데 상황은 이랬다. KJ와 친구가 어제 한강공원에 가서 놀았다. 둘이 돗자리를 펴놓고 누워있었는데 갑자기 자전거 손잡이가 날라와서 친구의 이마를 가격했다. 피가 철철 흘렀다. 알고보니 어떤 부부가 따릉이를 빌려려다 그걸 너무 쎄게 빼서 옆의 자전거를 쳐 손잡이가 날라온 것이었다. 둘 다 당황해서 119를 불러서 응급실을 갔다고 한다. 부부도 미안하다며 따라갔는데 응급실 진료 도중 갑자기 사라졌다고 한다. 치료비나 이런걸 청구 할 수가 없어 자신들의 사비로 냈단다. 연락처를 받아놓은 것이 있어 근처 경찰서를 가서 형사고소를 진행했더니 형사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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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번째 쓰기】 당신이 누군가를 판단하기 전에 이 칼럼을 읽어라.

다음 글은 예전에 트레바리라는 독서 모임을 할 때, 같이 활동하던 한 회원님이 가슴을 울린 글이라며 소개해줬던 칼럼이다. 글이 좋아 당시 고등학교 단톡방에 공유를 했었는데 친구 C도 느낀 것이 커서 살아가며 자주 생각한단다. 얼마 전, 친한 지인한테 서운한 일이 좀 있었다. 마음이 많이 불편했는데 그 순간 이 글이 생각이 났다. “그래. 저렇게 행동하는 이유가 있겠지. 내가 나의 편한 관점에서 상대방이 가지고 있을 특수한 상황을 생각 안하는 것 아닌가? 다 이유가 있겠지.” 문득 편안하게 누군가를 재단하려고 할 때마다. 나의 관점에서 누군가의 행동을 판단하려고 할 때마다. 이 글을 떠올린다. 근래 보기 드문 명문이라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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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째 분석일기】 210613 / H형한테 한약 선물 받고 주차장 사업 알아본 날

이 날 했던 것은 크게 2가지다. 첫 번째, H형한테 한약 선물 받은 날 두 번째, 주차장 사업하려고 알아본 날 첫 번째, H형한테 한약 선물 받은 날 한의사인 H형이 저번에 단양여행[분석일기 7,8번째] 에서 내가 소화기관이 안 좋아보인다며 약을 지어줬다. 내가 돈을 준다고 했으나 선물이라면서 고맙게도 그냥 지어줬다. ‘오매환’이라는 한약인데 이름 그대로 액체 형태가 아닌 동그란 환 형태로 약이 생겼다. 평소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납득이 되지않으면 약을 먹지 않는다. 때문에 꾸준하게 먹는 약은 기전의 화학 작용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는 아보다트 밖에 없다. 그래서 형한테 한약의 화학 작용에 대해서 꼬치꼬치 캐물었다.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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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째 분석일기】 210611 / YE 식당 데려갔더니 리액션 좋았던 날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수영이 있어 강습을 갔다. 오늘은 자유형 자세를 배우는 날이었다. 먼저 몸을 일자(ㅡ)로 뻗어 물과 몸이 수평으로 마주보게 만들었다. 그리고 빨판을 잡고 다리를 차는 연습을 했다. 찰 때마다 물이 수면에서 철퍽철퍽 거렸다. 몸은 앞으로 안 나가고 발이 피곤하고 힘든 상태가 지속됐다. 강사님께 물어보니 발을 더 수직으로 세우고, 너무 힘을 주지 말고 자연스레 물을 갈라 아래로 내리고, 허벅지는 핀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동시에 많은 몸 동작을 수행해야 하니 컴퓨터 버퍼링 걸리듯 과부하가 왔다. 허벅지 신경쓰면 발이 꼬이고, 발을 신경쓰면 이번엔 몸이 구부정해지는 총체적 난국이 발생했다. 머리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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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째 분석일기】 210612 / 성대 후배 W와 인천 송도 놀러간 날

3주 전 즈음, 대학 학과 후배인 W와 약속을 잡았다. W는 내가 처음 학교에 입학을 했을 때 부 학과 대표를 맡았던 친구다. 나의 대학 입시는 투쟁의 연속이었는데 맨 처음 아주대 화공에 입학했다가 자퇴하고 숭실대 컴공에 들어갔다. 그리고 또 시험을 치뤄 숭실대 컴공에서 성균관대 컴교로 일반 편입학을 했다. 기존의 아주대 화학공학과나 숭실대 컴퓨터공학과는 학부생 규모가 학년 당 200명이 넘는 대형 학과였다. 사람들이 많으니 수업을 같이 들어도 모르는 동기들이 태반이었다. 그런데 성대 컴퓨터교육과는 달랐다. 이 곳은 한 학년이 30명 규모로 사람이 적은 소규모 과였다. 이렇게 4년 동안 함께 하니 모두가 가족처럼 친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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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책】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 재미 > : 7점 / 10점 몇달 전 군 병원에 입원했을 때 읽은 책이다. 한국군병원은 소문대로 진짜 폰을 빼앗았다. 보관함에 압수해놓고 정해진 시간만 쓸 수 있는 시스템. 때문에 강제로 독서를 해야 하는 상황이 조성이 됐다. 나는 책을 좋아하니 나쁘지 않았다. 논산훈련소에서도 분대원들이 노가리 깔 때 혼자 짱박혀서 책만 읽었다. 폰이나 노트북 같은 디지털 기기만 존재하지 않으면 책이라는게 정말 재밌거든. 무인도에 떨어져도 책만 한가득 주면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각설하고, 군 병원 휴게실에 표지 다 찢어져서 너덜너덜하게 굴러다니는 이 책을 빠르게 주워왔다. 득템. 워낙 유명한 책이라 전부터 한 번 읽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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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째 분석일기】 210608 / 카투사 동기 보러 왜관 놀러간 날

이제는 전역이 3주도 안 남은 말년 병장이지만, 훈련병 시절은 정말 힘들었다. 그 때 다리도 다치고 애들도 다 어려서 어울리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훈련소 때 위로가 되는 사람 2명이 있었는데, 한 명은 성균관대학교 창업동아리 노벨러 후배로 신기하게도 나와 동시에 카투사가 붙어 2019년 12월 23일에 같이 입대를 했던 EG다. 내가 노벨러에서 강의 하는 날, 강의가 끝나고 카투사 합격 문자가 왔었다. 합격 소식을 보고 기뻐서 카투사 붙었다!! 라고 소리쳤는데 옆에서 헐… 저도 방금 카투사 붙었어요 선배님!!!라고 하는 후배가 있었다. 알고보니 입대날까지 똑같아 소름 끼쳤던 우연. 그 때 알게 되서 입대 전에 몇 번 밥도 같이 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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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분석일기】 210609 / 카스바에서 일하는 HC와의 만남

동대구역에서 잠을 잔 뒤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일어났다. 오늘은 HC를 보기로 한 날이다. HC는 내가 있던 전 부대에서 나와 함께 군생활을 한 카투사 선임이다. 내가 전 부대에서 힘들 때 나를 잘 챙겨주고는 했던 친구인데, 이 친구도 군대를 늦게 와서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았다. HC는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나와 함께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군 생활을 한 뒤, 전역하고 고향인 대구로 내려와 곧바로 미군 부대에 취업을 해버렸다. 그것도 카투사 스낵바에 말이다. 카투사를 전역하자마자 카투사 스낵바에 취업을 하다니… 신기한 친구다. 퇴근 시간이 오후 2시라 이후에 와야 한다고 해서 미군 부대를 가기 전에 수영복을 사러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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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째 쓰기】 어떤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U자 형이다.

최근 들어 매일 블로그에 일기를 쓰려 노력하고 있는데 생각만큼 잘 안된다. 처음에는 의욕에 불타올라 “그래! 매일 일기를 써서 5년 동안 모을거야. 그래서 5년 뒤 한 페이지에 일기 제목들을 정리해서 그동안 어떻게 내가 성장해왔는지 한눈에 바라볼거야”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신나게 썼더랬다. 그러나 그런 열정과 동기는 일주일 쯤 지나자 사라졌고 지금은 10일 넘게 일기가 밀려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벌어진걸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으로 최근 깨달은 인사이트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위 기사는 IDEO라는 세계적 디자인 회사에서 발간한 ‘최고의 혁신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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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분석일기】 210610 / 내 차 범버카 만들고 EJ와 해방촌

오전에 일찍 일어났다. 군대에 있을 때는 아침 6시면 일어났지만, 휴가를 나와 집에서 있으니 일찍 일어나기가 쉽지 않다. 오전 10시에 첫 수영 강습이 있었다. 씻고 준비 한 후 8시 반에 집을 나왔다. 수영을 배우는 곳은 신논현역 근처에 있는 <더 논현 스포츠센터>라는 곳이었다. T맵을 찍어보니 수유역에서 논현역까지 1시간 10분이면 도착한다고 나타나 여유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출근 시간이라 차가 계속 막혔다. 네비 시간도 지속적으로 늘어나 소요 된 시간이 1시간 40분이었다. 아놔 출근 시간. 주차도 문제였는데 스포츠센터가 위치한 논현초등학교에 주차장 공사를 한창 하는 중이었다. 도착했는데 주차가 안되서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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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번째 쓰기】 탈모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때는 바야흐로 2019년, 29살 때다. 어느 날처럼 아침에 머리를 감는데 머리카락이 한 뭉텅이가 빠졌다. “시바 조땠다…” 그렇다. 나도 대한민국 남성 700만명이 겪는다는 탈모 유전자에 당첨이 된 것이다. 조짐은 어릴 때부터 있었다. 친가 쪽 아버지의 형제가 4형제인데 그 중 2명이 탈모다. 확률은 50%. 동전 던지기도 앞 아니면 뒤가 나온다. 절반의 확률에 기대를 걸고 당첨이 안되기를 빌었다. 결과는 ‘꽝’ , 비껴가기를 바라던 탈모 유전자는 20대 막바지에 “HI”를 외치며 튀어나왔다. 이대로 좌절 할 수는 없는 법. 아직 초반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잡아야했다. 다음 글은 내가 2년 동안 온갖 자료를 읽으며 탈모를 잡을 수 있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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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째 분석일기】 210607 / 아보다트 구매하러 감

어제 잠을 너무 많이 잤더니 새벽까지 잠이 오지를 않았다. 그래서 뒤 늦게 잠이 들어 늦잠을 잤다. 일어나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컴퓨터를 했는데 시간이 쑥쑥 지나버렸다. 역시 컴퓨터는 인간이 발명해낸 가장 큰 오락 기계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이 사라졌다. 위 글과 같이 나는 평소에 나의 머리숱을 지키기 위해 아보다트라는 약을 먹는다. 이게 처방전이 있어야 구매가 가능한 약인데 보통 3개월 혹은 6개월 단위로 처방전을 주어 주기적으로 약을 타러 가야 한다. 며칠 전, 집에 있던 마지막 약이 떨어졌다. 반감기가 긴 편이라 조금 버틸 수는 있었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머리 빠질거라는 위기감이 느껴졌다. 오늘은 약을 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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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분석일기】 210605 / 남자 셋이 단양 여행 (2)

전 날 새벽 1시에 잠이 들었으나 새벽 5시 즈음 돌고래 소리 같은 이상한 고주파음이 들려 나하고 EOH가 깼다. 처음에는 냉장고에서 나는 소리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소리의 진원지가 냉장고 쪽이 아니여서 어디서 나는지 확인하니 H형이 자고 있는 침대 쪽이었다. 알고보니 H형이 콘센트에 꽂아놓은 핸드폰 충전기에서 나는거였다. 나도 작년에 인터넷에서 산 USB 2칸 짜리 충전기를 군대에서 쓴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딱 이런 소리가 났었다. 그래서 형 침대 쪽을 확인해 본 것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EOH한테 “아놔 이 형 중국산 충전기에서 나는 소리네!”라 하고 충전기를 뽑아버렸다. 2층 침대 아래층에서 EOH와 내가 이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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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분석일기】 210606 / 신생아처럼 잠만 잔 날

새벽 3시 30분에 잠을 자서 다음 날 오후 2시 30분에 일어났다. 11시간을 잤다. 전 날 잠을 별로 못 자기도 했고 여행을 다녀와서 피곤했는지 이렇게 잤다. 4월 중순 경 수면무호흡증 수술을 하고, 이렇게 오래 잔 것은 처음 인 것 같다. UPPP 수술 이후 조금만 자도 뇌에 산소 공급이 잘되서 그런지 개운하고는 했었는데 수술도 여행의 녹초는 못 이기나 보다. 일어나니 중국요리가 먹고 싶었다. 며칠 전 수유역 쪽에 오토바이를 주차해놓고 까먹어 놓고 있었던지라, 오토바이도 가지러 갈 겸 밥도 먹을 겸 역까지 걸어갔다. 근처 중국집에서 볶음밥을 먹고 어제 H형이 말한 ‘오토파지’에 관한 책을 구매를 하러 수유역 알라딘 중고서점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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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분석일기】 210531 / 블랙박스와 보조배터리 설치

카투사는 미군 측이 주는 휴가 (패스라고 부름)와 한국군 측이 주는 휴가가 별도로 있다. 5월 28일 ~ 5월 31일은 미국의 Memorial Day로 4일 동안 4days 패스가 나온다. 우리나라로 치면 현충일과 같은 개념. 그래서 오늘 부대로 복귀 해 미군 측 휴가 복귀를 해야 한다. 그리고 내일은 한국군 측 휴가를 출발하는 행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 실제로는 3주 가량의 휴가지만, 이런 식으로 중간에 부대를 왔다갔다 해야 한다. 미군 휴가와 한국군 휴가가 별도로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특징. 저녁까지는 부대로 돌아가야 해서 누구를 만날 약속을 잡지 않았다. 캠프 험프리스로 가는 길에 전부터 설치하려고 했던 블랙박스랑 보조배터리를 설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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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분석일기】 210601 / YJ와 함께 천안 독립기념관

아침에 일어나서 지역대를 갔다. 주임원사한테 휴가 출발 신고를 한 뒤, 지원대장에게도 DNS 전화로 보고를 했다. 이등병 때 세뇌당할 정도로 교육 받는 내용은 군인은 보고체계가 생명이라는 말이다. 이제 곧 전역이다. 이렇게 보고 할 일도 몇 번 안 남았다.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에 가면 1일 짜리 특별 휴가를 주는 제도가 있다. 내가 있는 평택 캠프 험프리스와 천안은 차로 30분 내외 거리다. 천안에서 일을 하는 YJ에게 며칠 전부터 연락을 해서 독립기념관을 같이 찾아가는 약속을 잡아놓았다. YJ가 10년 전 자기가 군인 일 때는 이런게 없었는데 좋아졌다며 EOH도 나중에 천안 오겠다는 말을 한다. 험프리스에서 독립기념관까지 차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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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분석일기】 210602 / 포르쉐 드라이브

가장 친한 친구 EOH가 지지난주에 포르쉐를 샀는데 아직 시승을 못하고 있었다. 차에 있는 블랙박스가 오래 된 것이라 바꿔야 했는데 EOH가 자기 하나도 모른다고 설치해달라고 졸랐다. 얼마 전 내 차 블박 설치 할 때 알게 된 도매상 업자한테 연락해 저렴하게 물건을 받았다. 여러 설치 업체에 연락하니 포르쉐라고 공임을 쎄게 후려쳤다. 무시하고 다른 곳에 계속 연락을 돌리다 7만원에 설치해준다는 곳을 찾아냈다. (다른 곳은 몇십만원씩 후려 침)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조금 넘게 치아 교정을 했었다. 군대 입대와 동시에 교정 장치를 제거했었는데 오늘은 치아가 틀어지지는 않았는지 정기 점검을 하는 날이었다. 잠잘 때마다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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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분석일기】 210603 / 다음 날 여행인데 식중독 걸림

이 날은 한게 없어 별로 쓸 것이 없다. 도파민 / 세르토닌 / 옥시토신 / 엔드로피 수치 모두가 0으로 수렴했다. 별로 행복하지 않고 재미도 없었던 날이라는 뜻. 오전 중에 일어나서 블랙박스 위치를 조정하러 내꺼 설치해 준 업체를 찾아갔다. 블박 위치가 조수석 쪽의 시야를 가려서 백 미러 뒤쪽으로 재 위치 시켰다. 조수석이 깔끔해진 것은 좋았는데 원래 있던 위치에서 억지로 땡겨버리니 배선 정리가 예쁘게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배선까지 정리하려면 차를 다 뜯어야 한다며 귀찮아하는 표정을 짓길래 그냥 눈치껏 위치 조정만 하고 나왔다. 광각 렌즈를 사용하는 블박인데 백미러 뒤로 넘기니 시야각이 제대로 확보 되지 않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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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분석일기】 210604 / 남자 셋이 단양 여행 (1)

식중독 상태가 계속 지속 돼 자다깨다를 했다. 오전 일찍 저절로 눈이 떠졌다. 아예 아무 것도 안 먹는 것보다는 뭐라도 먹는게 좋을 것 같아 편의점에 가서 연두부를 사서 먹었다.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 링피트>를 활용해서 운동을 좀 했다. 땀을 좀 내니 나은 것 같기도 하다. 오늘 여행을 출발하는 날인데 중간에 내과를 들렸다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미아역에 있는 <박병규 내과 의원>이라는 곳을 가서 항생제랑 위경련 해소약을 받았다. 위경련이 너무 심해 받자마자 약을 들이켰다. 오늘은 EOH와 H형과 함께 여행을 가는 날이다. 내과에 주차하고 대기하는데 시간이 좀 소요되어 1시 10분에 만나기로 한 약속을 3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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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는 너무 다른 S를 만나고

S는 91년생 동갑내기로 학과 친구다. 대학 다닐 때, S는 내게 있어 한 분야에서 최고 경지에 오른 동경의 대상이었다. 정확히는 내가 1도 잘하지 못하고 관심도 없는 ‘꾸미기’ 영역에서 S는 우리 학과 중 최고라 꼽힐만큼 독보적인 능력을 지녔었다. 그는 한 때 패션 쪽에서 일하는 것을 꿈꿨을 만큼, 옷을 잘 입고 자기에 맞게 예쁜 옷을 고를 줄 아는 친구다. 내가 못 꾸몄었기에 2015년 겨울에 S와 함께 명동에 가서 같이 쇼핑을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샀던 패딩을 그 후 3년 가까이 입었는데 내가 스스로 골랐으면 그렇게까지 오래 입지는 못했을 것이다. 졸업 후, 모 대기업에 다니다가 현재 금융권 IT 프로그래머로 이직을 한 S를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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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책】 팔리는 작가가 되겠어, 계속 쓰는 삶을 위해 / 이주윤

< 재미 > : 2점 / 10점 30대 중반의 여성 작가가 쓴 책.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2시간 만에 주파가 가능할 정도로 술술 읽힌다는 것이다. 다작의 짬밥에서 우러나오는 단순하고 간결한 문체가 가독성 향상의 비결이라 본다. 본인은 책에서 장기하의 <싸구려 커피> 노래를 언급하며, 이 노래처럼 리듬 있게 말하듯 글을 쓰는 것이 비결이라 말하는데... 글쎄, 이론만 휘황찬란한 교수님 말 같이 느껴졌다. 학부 시절, 교양 수업 교수님이 어떤 글이든 말하면서 소리내어 읽어보면 가독성이 좋아진다고 말한 적이 있다. 전적으로 이 의견에 동의했으나, 그 때 내가 들었던 생각은 “저렇게 일일이 말하면서 쓰면, 글쓰다 지쳐서 나가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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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째 쓰기】 그 성취에는 그 인과관계가 성립될까?

레온 페스팅거라는 심리학자가 있었다. 그는 영화 <신세계>에서 경찰이 몰래 조폭에 잠입을 하듯 잠복 취재 실험을 하나 했는데 다음과 같다. 1950년 대 초반, 미국에 유명한 사이비 종교가 있었다. 이 종교는 곧 "구원의 날"이 다가온다고 하며 특정 날짜가 되면 하늘에서 UFO가 내려올 것이라고 설파하였다. 교리의 핵심은 이 UFO에 타는 사람만 살아남을 수 있다. 노아의 방주 급의 큰 홍수가 지구에 다가오는데 여기에 타지 못한 사람은 다 죽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이 우주접시에 타려면 우리 종교에 헌금을 많이 내야 한다는 것. 페스팅거는 이 이야기를 믿지 않았고, 오히려 재밌는 실험을 기획한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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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코스피 하락을 보고 매도 포지션 준비

<전망> 위는 2021년 1월 8일 기준 코스피 차트다. 10개월 전 1400까지 떨어졌던 지수가 현재 3152로 마감을 했다. 단기적으로 조금 더 올라갈 여력이 있다고 보는데 중기적으로 봤을 때는 너무 과도하게 올라간 상황으로 잠시 2000대 후반까지 내려서 숨을 고르다 올라 갈거라고 보고 있다. 물론 미래는 알 수 없는 법이다. 이런 예측 또한 확률이다. 나는 2000대 후반을 올해 안에 다시 찍는다고 보는 것이 확률이 훨씬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에 대한 근거는 다음과 같다. 1번 : 2020년 3월 16일 공매도 제한 해지 (재개) 다른 나라 증시가 다 오르는 동안 10년 동안 코스피는 박스피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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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분석일기】 210529 / 파주에서의 하루

어제부터 3주 가량 말년 휴가를 나왔다. 복귀하고 1주일만 있으면 전역이다. 점심 때 H형과 통화했다. 군대에 있다보니 사람들을 거의 못 만나는데 성격이 내성적으로 변하고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 이런 고민을 형에게 이야기하니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그럴 수 밖에 없다 했다. 전역을 하고 주기적으로 사람들을 만나면 좋아질거라 들었다. 자차를 구매한지 1주일 정도 되었다. 차를 사자마자 부대로 복귀를 해 다시 휴가를 나오기까지 일주일 동안 부대 앞 주차장에 방치되어 있었다. 중간에 비가 와서 먼지도 많이 묻고 차가 더러워졌다. 차를 어떻게 닦아야 하는지 SB와 YJ에게 물어봤는데 각각 말이 달랐다. SB는 손 세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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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분석일기】 210530 / 만족오향족발 미슐랭

어제 만났던 SH가 차 뒷자석에 노트북이 든 가방을 놓고 갔다. 저녁 약속이 있어 가기 전에 전달해주기로 카톡을 했다. 자동차를 산 이후로, 자주 타던 오토바이를 방치해두고 있다. 주기적으로 시동도 걸어주고 운행을 해줘야 배터리가 나가지 않는다. 마침 날씨가 좋기에 점심 먹으러 갈 겸, 한 번 타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하니 집 앞에 맛있다는 중국집이 있어 지도를 보고 찾아갔다. <쌍문동 판다쓰>라고 하는 식당이었다. 나는 자극적인 자장 소스에 탕수욕 소스를 먹고 싶었는데 호텔 식당처럼 싱거운 중화요리 위주였다. 워커힐 호텔 레시피하고 같다는 만두도 따로 시켰는데 이 만두는 먹을만 했다. 호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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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를 만나고 느낀 점

Y와는 동갑내기 친구로 2016년 알게 됐다. 숭실대학교 학번이 12로 서로 같은데, 첫 만남 당시에는 내가 성균관대에 다니고 있었기에 잠시 다녔던 숭실대 재학 시절에는 알지 못한 사이였다. 작년 말, 같이 알던 윤승기 교수님과 학교 근처에서 함께 만난 이후로 근 1년 만에 만나는 날이었다. 이 친구는 모 중견기업 해외영업팀에서 3년차로 일하고 있다. 해외영업팀에 들어간 계기가 흥미로운데,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서 영어로 안마의자를 팔아 그 해의 최우수 영업사원이 된 경험이 있어 이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보통 워홀을 가면 닭 모가지를 따거나 (실제 친구의 경험), 3D 업종에서 몸 쓰면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개 대학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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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번째 쓰기】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2015년부터이니 횟수로 5년이 지났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 할 때는 ‘홈페이지 형 블로그’라는 컨셉으로 내 성취나 포트폴리오를 기록하는 용도로 사용하려는 목적이 컸다. 이렇게 기록을 하면, 살아가는데 유리하고 / 성공으로 다가가는 기회가 조금이나마 확률적으로 상승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전공 수업에 들었던 것을 정리하고, 여러 수상 내역들을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정리하며 점점 취미가 붙기 시작했다. ‘나 이런 사람이야, 내가 이렇게 잘났어!’ 라고 하는 자만심이라 해야 할까. 근자감(근거 없는 자만심)이 아닌 블로그에 기록된 근거 있는 자만심이니 그 고집과 당당함이 하늘을 찔렀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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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째 쓰기】 리트를 준비하는 B를 만나고

지난 주말, 전부터 알던 A라는 친구를 만났다.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 LEET를 공부하고 있는 수험생이었다. 저녁을 먹으면서 얘기를 하던 중, A와 같이 스터디를 하고 있는 B라는 친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공부를 위해 1시간이 넘는 거리를 통학하며, 밤에는 택배 상하차를 하고 낮에는 공부를 하는 친구였다. 이 얘기를 듣자, 돈이 없어 대학 진학을 위해 재수 / 삼수를 하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던 과거의 내가 떠올랐다. 그는 힘든 수험 생활을 하면서도 카카오톡 배경 화면에 글을 남기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짧은 시간 밖에 읽지 못했지만, 그 중에서도 마음을 울리는 글이 있었다. "외롭기 때문에 글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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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번째 쓰기】 어제 사람들과 만나고 느낀 것

서은국 교수의 저서 <행복의 기원>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외향성이 행복 연구에서 그토록 주목받는 이유는, 행복과 가장 손을 꼭 쥐고 있는 짝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연구된 그 어떤 다른 특성도 외향성만큼 행복과 관련 깊은 것이 없다. 많은 과학적 연구 결과가 밝히고 있는 사실은 사람이 가장 행복한 감정을 느끼는 순간은 타인과 함께 할 때라는 것이다. 사람이 타인을 통해서 가장 큰 행복을 느끼는 이유는 우리 인간은 유전자 태생부터가 사회적이기 때문이다. 먼 옛날 원시인 시절부터 지속된 우리의 조상은 맹수와 1:1로 맞서 싸우기에는 힘과 체력이 너무 약했다. 하지만 인간은 사람들과 연대하여 사자와 같은 맹수를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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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번째 쓰기】 전함 테메레르의 마지막 항해

19세기 초, 트라팔가르 해전은 영국의 넬슨 제독과 프랑스의 나폴레옹 함대가 전투를 벌인 격전이었다. 이 전투에 참여한 배 중 테메레르라는 전함이 있다. 강력했던 나폴레옹의 함선으로부터 이곳저곳 으깨지고 폭격을 당한 함선. 테메레르는 여러 전쟁에 참여하며 곳곳에 상처를 입었다. 결국 낡고 무용지물이 된 이 배는 해체 된다. <전함 테메레르의 마지막 항해>는 해체 되기 직전, 마지막 항해를 하는 이 전함의 모습을 담은 그림이다. 영국의 화가 윌리엄 터너 작품으로 런던 내셔널갤러리에 전시되고 있다. 가까이서 보면 낡고 상처 투성이인 테메레르지만, 멀리서 바라보면 아름답다. 석양과 함께 비춰지는 전함의 모습은 떳떳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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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책】 행복의 기원 / 서은국

< 재미 > : 9점 / 10점 <행복의 기원>을 접하게 된 계기는 문유석 판사의 <쾌락독서>를 읽으면서다. 해당 도서에서 문유석씨는 "우리는 모두 행복하고 싶다고 말을 하면서, 100년에 걸쳐 학계에서 연구한 행복에 관한 과학적 진실에 대해서는 공부하지 않는다"고 일침하고 있다. 특유의 유머로 이 책을 인용하면서 자신이 글을 쓰는 것 또한 '공작새가 번식을 위해 날개를 펼치듯' 유전자의 동기가 작용했다고 말하고 있다. 궁금했다.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 이런 인용을 할 수 있는가... 궁금증으로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책을 구매했다. 일단 총평은 '책을 읽기 쉽게, 술술 잘 썼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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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 결과와 청약 방법

지난주 뜨겁고 핫한 SK바이오팜 주식 청약에 참여했다. (돌격하는 개미 병정 중 1인) 사실 별 생각이 없었는데 성균관대 후배가 무 리스크, 기대 수익률 0.5% 예상 된다고 꼭 해보라고 해서 얼떨결에 들어갔다. 주식 청약 신청은 나도 인생 처음으로 해봤다. 그런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내가 이용하는 NH투자증권 기준으로 방법을 설명하면, 먼저 NH투자증권 [나무] 어플리케이션 아래에 있는 전체메뉴를 누르고, 검색 창에다가 '청약'이라고 검색을 하면 청약 / 권리 > 공모청약이라는 메뉴가 뜬다. 여기 메뉴에 접속을 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뜬다. 여기서 [청약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증거금의 2배를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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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번째 쓰기】 논문 분석 : 타인 평가와 위축감 간의 관계

뻔한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보다는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논문을 읽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있다. 카투사 입대 이후, 모든 업무를 영어로 해야하는지라 머리끄댕이 잡고 강제로 영어가 늘고 있는 중이다. 일과 이후 자유 시간이 많으니 영어 공부도 할 겸, 시간 날 때마다 틈틈히 양질의 논문을 읽고 있다. 오늘은 그렇게 읽은 유명한 논문 중 하나인 <Priming Relationship Schemas : My Advisor and the Pope Are Watching Me from the Back of My Mnd>에 대한 간단한 요약과 실생활에 어떻게 사용 할 수 있는지 그 시사점을 말해보려 한다. 원문은 https://core.ac.uk/download/pdf/207731285.pdf에 가면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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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ENTP 유형과 성격, 그리고 특징

<위는 ENTP의 솔직한 직설 화법을 보여주는 짤> E (Extraversion) : 외향형, 글을 쓰는 것보다 말하는 것을 선호하고 활발하고 행동력 있어 사람을 두루 사귀는 것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지식을 뽐내고, 감정을 표현하며 에너지를 얻는 성격을 지녔다. 그러나 ENTP와 같은 경우 E시리즈 형제 (ESTP, ESFP, ENFP, ESTJ, ESFJ, ENFJ, ENTJ)들 중 가장 외향적인 모습이 적다. 즉, 외향적인 편이나 내향적인 면도 많이 가지고 있다. N (iNtuition) : 직관형. 무슨 일을 할 때, 자기만의 고유한 방식이 있으며 이상적인 미래를 꿈꾸는 경향이 있다. T (Thinking) : 사고형. 일이나 목표 vs 대인관계가 충돌하는 경우에는 대인관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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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유전자 밈 - 문화 전달의 단위

이 시대 최고의 진화론자로 꼽히는 리처드 도킨스는 그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밈(Meme)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100% 동물에 가까워서 원숭이, 침팬지와 마찬가지로 몸 안에 생물학적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동물들과 달리, 건물을 세우고 문자를 사용하며 우주로 인공위성까지 쏘아 올린다. 생물학적으로 동물인 인간이 어떻게 다른 동물들과 달리 이런 창조적이고, 상상으로만 꿈꾸는 일을 실현 할 수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해 리처드 도킨스는 인간과 동물은 생물학적으로는 유전자가 일치하지만, 인류에게는 동물에겐 없는 유전자가 있다고 설명한다. 그것이 문화 유전자, 바로 밈(M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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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째 쓰기】 신경 가소성 이론 : 무언가를 못할 때

어릴 때부터 나는 운동을 못했다.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할 때는 이런 말을 들었다. "야, 너는 축구 못하니까 수비수 해!" 내 자리는 골키퍼 옆이었고, 골키퍼가 심심하지 않게 노가리를 까주는게 주업이었다. 그러다 골문을 향해 상대편 에이스가 오면 우와와 하고 달려나가서 조용히 양보해줬다. 왜냐? 공이 무서우니깐! 축구 뿐이 아니었다. 배구와 피구 등 공을 쓰는 구기종목은 물론이고, 운동회 이어달리기에서도 내가 나서는 순간 그 팀은 꼴지가 됐다. 운동에 있어 온갖 수난을 겪었지만, 가장 압권은 고등학교 때 체육 9등급을 맞은 것이었다. 다른 과목은 곧잘 성적이 나왔는데 한 과목이 9등급이 떠버리니 그 학기 내신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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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째 쓰기】 하이퍼그라피아 (글쓰기 중독)

하이퍼그라피아 [hypergraphia] : 글쓰기 중독증, 주체 할 수 없을 정도로 글이 쓰고 싶어지는 욕망. 반대되는 개념 블록 현상 [Writer's block] :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글을 쓰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현상. 하이퍼그라피아라는 말을 처음 알게 된 것은 [헬스의 정석]이라는 책을 읽으면서다. 이 책의 서문에서 작가는 자신이 평소 하이퍼그라피아가 있었기 때문에 헬스에 대한 정보를 블로그에 적었고, 그 결과 이렇게 책까지 나오게 된 것 같다고 고백하고 있다. 현재 해당 책은 헬스 분야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일상의 모든 것을 기록하던 저자의 습관이 나비효과처럼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인과관계가 성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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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SW 기초교양과목 1학년 실습 수업 담당

성균관대 SW 기초교양과목 1학년 실습 수업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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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 창업유망팀 30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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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증명서

전북대 로스쿨 재학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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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 공모전 코딩 부문 장려상

김동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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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학교 정교사 2급 교원 자격증

사범대학 졸업, 대한민국 중등학교 정교사 2급(정보, 컴퓨터) 교원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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