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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집주 자로(子路) 13-25] 君子易事而難說也; 說之不以道, 不說也; (군자의 마음은 공평하다)

子曰: “君子易事而難說也: 說之不以道, 不說也; 及其使人也, 器之. (자왈 군자이사이난열야 열지불이도 불열야 급기사인야 기지)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군자는 모시기 쉽지만 기쁘게 하기 어렵다; 도가 아닌 것으로 그를 기쁘게 하려면, 기뻐하지 않는다. 사람을 부리는데 미치면, 역량에 따라 한다. 易, 去聲. 說, 音悅. 器之, 謂隨其材器而使之也. 器之는, 그 재주와 역량에 따라서 부리는 것을 말한다. 小人難事而易說也: 說之雖不以道, 說也; 及其使人也, 求備焉.” (소인난사이이열야 열지수불이도 열야 급기사인야 구비언) 소인은 모시기 어렵지만 기쁘게 하기는 쉽다; 비록 도가 아닌 것으로 기쁘게 만들어도, 기뻐한다; 남을 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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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집주 자로(子路) 13-26] 君子泰而不驕, 小人驕而不泰. (군자와 소인은 반대)

子曰: “君子泰而不驕, 小人驕而不泰.” (자왈 군자태이불교 소인교이불태)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군자는 너그럽지만 교만하지 않고, 소인은 교만하면서 너그럽지 않다. 君子循理, 故安舒而不矜肆. 小人逞欲, 故反是. 군자는 리를 따르기 때문에, 편안하고 조용하며 마음 내키는대로 행동하지 않는다. 소인은 마음대로 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와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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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집주 자로(子路) 13-15] 定公問: 一言而可以興邦, 有諸? (나라를 살리는 말, 나라를 잃는 말)

定公問: “一言而可以興邦, 有諸?” (정공문 일언이가이흥방 유저) 정공이 묻기를: 한마디로 나라를 잘되게 할 수있는, 그런 것이 있나요? 孔子對曰: “言不可以若是其幾也. (공자대왈 언불가이약시기야) 공자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말이 그처럼 그것을 기약할 수 없지요. 幾, 期也. 『詩』曰: “如幾如式.” 言一言之間, 未可以如此而必期其效. 幾는, 기약하는 것이다. 시에 이르기를: 기약하는 것 같고. 말 한마디 사이로, 그처럼 반드시 효과를 기약할 수는 없다는 말이다. 人之言曰: ‘爲君難, 爲臣不易.’ (인지언왈 위군난 위신불이) 사람들이 하는 말에: 임금 노릇 하기가 어렵고, 신하 노릇 하기가 쉽다. 易, 去聲. 當時有此言也.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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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집주 자로(子路) 13-16] 子曰: 近者說, 遠者來. (주변부터 잘 해줘)

葉公問政. (섭공문정) 섭공이 정치를 물었다. 音義並見第七篇. 子曰: “近者說, 遠者來.” (자왈 근자열 원자래)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가까운 사람을 기쁘게 하면, 먼리 있는 사람이 몰려온다. 說, 音悅. 被其澤則悅, 聞其風則來. 然必近者悅, 而後遠者來也. 은혜를 입으면 즐겁고, 그 소문을 들으면 몰려온다. 그러므로 반드시 가까이 있는 사람을 즐겁게 하고 나서, 멀리 있는 사람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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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집주 자로(子路) 13-17] 子曰: 無欲速, 無見小利. 欲速, 則不達; (빠른 성취나 작은 이익을 욕심내지 말아라)

子夏爲莒父宰, 問政. (자하위거보재 문정) 자하가 거보의 읍재가 되어, 정치를 물었다. 父, 音甫. 莒父, 魯邑名. 莒父는 노나라의 읍 이름이다. 子曰: “無欲速, 無見小利. 欲速, 則不達; 見小利, 則大事不成.” (자왈 무욕속 무견소리 욕속 즉부달 견소리 즉대사불성)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빨리 하려고 하지 말고, 작은 이익을 보지 말아라. 빨리 하려고 하면, 통달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보면, 큰 일을 이루지 못한다. 欲事之速成, 則急遽無序, 而反不達. 見小者之爲利, 則所就者小, 而所失者大矣. 일을 빨리 이루려고 하는 것은, 순서 없이 급한 것이니, 반대로 이르지 못한다. 작은 것이 이익이 되는 것을 보면, 성취하는 것이 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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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 예술의 변화 (최초의 고딕, 12세기 후반)

최초 고딕 예술(12세기 후반) 성당 건축의 혁신은 12세기 후반의 일드 프랑스와 프랑스 북부에 있는 건물에서 찾을 수 있다.(Sens: 1135년에 지어진 최초 대형 고딕 성당; Noyon, Laon 등). 기둥 사이의 직사각형 평면에 대응하는 육분할 지붕은 큰 아치의 지지대 높이에서 강한 교각과 약한 교각이 교대로 있다. 강력한 교각은 3개의 첨두아치를 받치는 반면, 약한 교각은 중간 첨두만 지지한다. 교차로 지지되는 육분할 지붕 외에도 첫 번째 고딕 예술은 4층 높이의 대형 아케이드, 난간, 장식 아케이드(트리포리움), 높은 만과 조각된 장식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구성이 특징이며, 그 안에 조각상 기둥이 있다. Cathédrale Notre-Dame de No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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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 예술의 변화 (피침형 고딕, 12세기 말 - 13세기 전반)

피침형 고딕 양식(12세기 말~13세기 전반) Philippe Auguste(1180~1223)와 Saint Louis(1226~1270)의 통치 시기는 프랑스에서 고딕 양식의 높이를 보여준다. 재건축한 샤르트르 대성당(약 1210~1230)은 Reims, Amiens, Beauvais의 성당 건축에 채택된 모델 역할을 했다. Notre_Dame_de_Chartres 직사각형 평면의 천장, 3층 높이(공중 부벽을 사용하여 난간이 필요하지 않음), 외부의 공중 부벽. 이중 회랑으로 둘러싼 합창단석과 측랑이 만들어진 transepts는 인상적인 내부 볼륨을 만들었다. 중앙 신자석의 높은 창은 장미창으로 둘러싸인 두 개의 란셋으로 나누어졌다. 정면은 Laon이나 Amiens와 같이 세 개의 모티프로 세분된다. 박공널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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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8] 생 제르맹 록세루아 성당(Saint-Germain-l'Auxerrois)

메로빙거 왕조(Merovingian) 시대에 지어진 Saint-Germain-l'Auxerrois의 첫 번째 교회는 885-886년에 파괴되었다가 11세기에 재건되다. 건물은 12세기 전반기에 개축되었으며 서쪽 문은 1220-1230년경에 만들어졌다.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건물은 13세기부터 시작된 연속적인 증축의 결과물이다.성가대와 성모 예배당의 첫 번째 만은 14 세기에, 본당과 현재 현관은15 세기에, 트랜셉트와 성가대 예배당은 16세기에 지어졌다. 발루아(Valois) 왕조가 루브르 궁전을 프랑스 왕들의 거주지로 만들자 교회는 왕실의 공식 본당이 되었다. 프랑스아 1세(François 1er)는 Catherine de Médicis와 함께 그곳 미사를 자주 들렀다. Saint-Ger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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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3] 생 제르맹 데프레 수도원 성당(Église de Saint Germain des Prés)

Saint-Germain-des-Prés 성당은 현재 파리 6구의 Saint-Germain-des-Prés 광장에 있는 이전 베네딕토회 수도원의 부속 성당이다. 수도원은 6세기 중반에 메로빙거 왕조의 차일드베르트 1세와 파리의 주교인 생제르맹이 Sainte-Croix et Saint-Vincent 대성당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뒤에 주교의 이름을 따서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최초의 수도원 성당은 558년 4월 23일 사라고사의 성 십자가와 성 빈센트에게 봉헌되었다. Dagobert 왕이 Saint-Denis Basilica를 세울 때까지 Saint-Germain-des-Prés 수도원은 메로빙거 왕조의 왕과 왕비의 묘지였다. 9세기 말에 노르만인에 의해 파괴된 수도원은 다음 세기에 재건되었고 다른 건물은 1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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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路 13-12] 子曰: 如有王者, 必世而後仁. (백성을 인하게 만들려면 오래 걸려)

子曰: “如有王者, 必世而後仁.” (자왈 여유왕자 필세이후인)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만약 왕자가 있더라도, 반드시 한 세대가 지나고서야 (백성이) 인하게 된다. 王者謂聖人受命而興也. 三十年爲一世. 仁, 謂敎化浹也. 왕자는 성인이 명을 받아 일어난 것을 말한다. 삼십 년이 일 세가 된다. 인은, 교화가 널리 퍼진 것을 말한다. 程子曰: “周自文武至於成王, 而後禮樂興, 卽其效也.” 정자가 말하기를: 주나라 문왕과 무왕에서 성왕에 이른 다음에는, 예악이 흥했고, 그 효과가 나타났다. 或問: “三年ㆍ必世, 遲速不同, 何也?” 혹자가 묻기를: 삼 년과 한 세대는, 빠르고 늦음이 같지 않은데, 무엇 때문인가요? 程子曰: “三年有成, 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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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路 13-13] 子曰: 苟正其身矣 (너부터 바르게 해라)

子曰: “苟正其身矣, 於從政乎何有? 不能正其身, 如正人何?” (자왈 구정기신의 어종정호하유 불능정기신 여정인하)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다스리는 사람이 몸을 바르게 하면, 정치에 종사하는 데 무슨 어려움이 있겠는가? (다스리는 사람이) 몸을 바르게 할 수 없다면, 무엇으로 남을 바르게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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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路 13-14] 冉子退朝 (계씨의 사적인 일을 하는 신하)

冉子退朝. (염자퇴조) 염자가 조정에서 물러나왔다. 朝, 音潮. 冉有時爲季氏宰. 朝, 季氏之私朝也. 염유가 이 때 계씨의 재였다. 朝는, 계씨의 사조다. 子曰: “何晏也?” 對曰: “有政.” (자왈 하안야 대왈 유정)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왜 늦었느냐? 대답하여 말하기를: 정사가 있었습니다. 晏, 晩也. 政, 國政. 晏은, 늦었다는 말이다. 政은, 국정이다. 子曰: “其事也. 如有政, 雖不吾以, 吾其與聞之.” (자왈 기사야 여유정 수불오이 오기여문지)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개인적인 일이겠지. 만약 정사였다면, 비록 내가 쓰이지 않지만, 내가 그것을 들었을 것이다. 與, 去聲. 事, 家事. 以, 用也. 『禮』: ‘大夫雖不治事, 猶得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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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4] 생트안도레이 성지 (Sainte-Anne-d'Auray)

Sainte-Anne-d'Auray 대성당이 중심인 Sainte-Anne-d'Auray 성지는 프랑스 Morbihan 지역의 Sainte-Anne-d'Auray에 있다. 브르타뉴에서 가장 중요한 순례지인 이곳은 대부분이 순례자인 연간 800,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매년 2~3만 명의 순례자가 7월 26일에 열리는 Saint Anne의 Grand Pardon 행사에 참석하며, 이는 프랑스 순례지 중에서 루르드(Lourdes) 성지와 리지외(Lisieux)의 Sainte-Thérèse 대성당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숫자다. 성 안나 숭배는 1623년부터 1625년까지 이브 니콜라치치(Yves Nicolazic)에게 기적적으로 나타난 마리아 어머니의 발현과 그 뒤에 세워진 대성당 자리에서 시작되었다. 1625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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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성당 - 대성당의 시대

고딕 예술의 기원에서 우리는 더 크고 더 높고 더 밝은 건물을 짓기 위해 교회의 둥근 천장을 가볍게 하려는 건축가의 시도를 볼 수 있다. 그런 다음 교차하는 리브 아치, 즉 하중을 지탱하는 리브 덕분에 지붕의 무게를 분산하는 아이디어가 탄생했습니다. 벽은 갈비뼈가 떨어지는 지점에서만 사용되기 때문에 나머지 아치형 구조는 빛이 들어올 위험 없이 속을 비울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고딕 양식은 대성당의 예술이며, 주민들의 종교적 자극과 도시의 번영을 상징합니다. île-de-France에 등장한 이 스타일은 주로 노르망디, 피카르디, 샹파뉴, 부르고뉴에서 발전했습니다. 16세기까지 이 스타일은 "프랑스의 작품" 또는 &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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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路 13-3] 子路曰: 衛君待子而爲政, 子將奚先? (이름이 바른 것이 먼저다)

子路曰: “衛君待子而爲政, 子將奚先?” (자로왈: 위군대자이위정 자장해선) 자로가 말하기를: 위군이 선생님을 기다려서 정치를 한다면, 선생님은 무엇을 먼저 하나요? 衛君, 謂出公輒也. 是時魯哀公之十年, 孔子自楚反乎衛. 衛君은, 출공 첩(輒)을 말한다. 이 때가 노나라 애공 십년으로, 공자가 초나라에서 위나라로 돌아갔다. 子曰: “必也正名乎!” (자왈: 필야정명호)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반드시 이름을 바르게 할 것이다! 是時出公不父其父而禰其祖, 名實紊矣, 故孔子以正名爲先. 謝氏曰: “正名雖爲衛君而言, 然爲政之道, 皆當以此爲先.” 이 때 출공이 아버지를 아버지로 모시지 않고 할아버지를 아버지 사당에 모셨다. 이름과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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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路 13-4] 子曰: 吾不如老農. (예를 좋아하고, 의를 좋아하고, 신을 좋아해야지...농사를)

樊遲請學稼, 子曰: “吾不如老農.” 請學爲圃. 曰: “吾不如老圃.” (번지청학가 자왈 오불여노농 청학위포 오불여노포) 번지가 곡식 심는 일을 배우고자 청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나는 늙은 농사꾼보다 못하다. 채소 가꾸는 일 배우기를 청했다. 말씀하시기를: 나는 늙은 농사꾼보다 못하다. 種五穀曰稼, 種蔬菜曰圃. 오곡의 씨 뿌리는 것을 가(稼)라 하고, 소채 심는 일을 포(圃)라 한다. 樊遲出. 子曰: “小人哉, 樊須也! (번지출 자왈 소인재 번수야) 번지가 나갔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소인이로구나, 번수가! 小人, 謂細民, 孟子所謂小人之事者也. 소인은, 가난한 사람을 말하니, 맹자가 이른바 소인의 일이다. 上好禮, 則民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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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路 13-5] 子曰: 誦詩三百, 授之以政, 不達

子曰: “誦詩三百, 授之以政, 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자왈 송시삼백 수지이정 부달 시어사방 불능전대)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시 삼백 편을 외웠지만, 그에게 정치를 맡겨도, 통달하지 못하고; 사방으로 사신을 보내도 홀로 대응하지 못하면; 使, 去聲. 專, 獨也. 전은, 홀로이다. 雖多, 亦奚以爲?” (수다 역해이위) 비록 많이 외운들, 또한 어디에 쓰겠는가? 詩本人情, 該物理, 可以驗風俗之盛衰, 見政治之得失. 其言溫厚和平, 長於風諭. 故誦之者, 必達於政而能言也. 시는 본인의 감정이면서, 만물의 이치도 있으니, 풍속이 성하고 쇠한 것을 증험할 수 있고, 정치의 득실을 알 수 있다. 그 말이 온유화평하고, 풍유에 뛰어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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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路 13-6] 子曰: 其身正, 不令而行; 其不正, 雖令不從. (바른 몸 바른 자세)

子曰: “其身正, 不令而行; 其不正, 雖令不從.” (자왈 기신정 불령이행 기부정 수령부종)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다스리는 사람의) 몸이 바르면, 령을 내리지 않아도 행해지고; 몸이 바르지 않으면, 비록 영을 내려도 (아무도) 따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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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路 13-7] 子曰: 魯ㆍ衛之政, 兄弟也. (형제 나라의 운명이)

子曰: “魯ㆍ衛之政, 兄弟也.” (자왈: 노위지정 형제야)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노나라와 위나라의 정치는, 형제같다. 魯, 周公之後. 衛, 康叔之後. 本兄弟之國, 而是時衰亂, 政亦相似, 故孔子歎之. 노나라는 주공의 후손이다. 위나라는 강숙의 후손이다. 본래 형제의 나라로 이 때에 쇠약하고 어지러워졌으니, 정치 또한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공자가 탄식했다. 노나라는 주공(周公) 단(旦)의 나라고, 위나라는 주공의 동생인 강숙의 나라다. 여기 '정政'은 현실 정치를 말하기도 하고 '정체政體'를 말할 수도 있다. 신주는 노나라와 위나라 현실 정치가 모두 쇠락한 것을 개탄하는 말로 풀었다. 반대로 노나라나 위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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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路 13-8] 子謂衛公子荊, 善居室 (보잘것 없으면 좋아)

子謂衛公子荊, “善居室. 始有, 曰: ‘苟合矣.’ 少有, 曰: 苟完矣. 富有, 曰: 苟美矣.” (자위위공자형 선거실 시유왈 구합의 소유왈 구완의 부유왈 구미의) 선생님이 위나라 공자 형을 평하시기를 재산을 잘 관리했다. 처음 있을 때 말하기를: 겨우 모였구나. 조금 있을 때 말하기를: 겨우 이루어졌구나. 부유하게 있을 때: 겨우 아름답게 되었구나. 公子荊, 衛大夫. 苟, 聊且粗略之意. 合, 聚也. 完, 備也. 言其循序而有節, 不以欲速盡美累其心. 공자 형은, 위나라 대부다. 苟는 그런대로 또는 보잘것 없이라는 뜻이다. 合은 모았다는 말이다. 完은, 갖추어졌다는 말이다. 그 순서를 따라 절도가 있으니 빨리 하거나 지극히 아름다워지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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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路 13-9] 子適衛, 冉有僕. (가르쳐야지!)

子適衛, 冉有僕. (자적위 염유복) 선생님이 위나라에 가실 때, 마차를 말을 몰았다. 僕, 御車也. 僕은, 마차를 모는 것이다. 子曰: “庶矣哉!” (자왈 서의재)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많기도 하구나! 庶, 衆也. 庶는, 많다는 뜻이다. 冉有曰: “旣庶矣. 又何加焉?” 曰: “富之.” (염유왈 기서의 우하가언 왈 부지) 염유가 말하기를: 이미 많습니다. 또 무엇을 더할까요? 말씀하시기를: 풍족하게 해줘야지. 庶而不富, 則民生不遂, 故制田里, 薄賦斂以富之. 많지만 부유하지 않으면, 백성의 생활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전리를 정비해서, 세금을 낮추고 부유하게 해야한다. 曰: “旣富矣, 又何加焉?” 曰: “敎之.” (왈 기부의 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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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路 13-10] 子曰: 苟有用我者. 朞月而已可也, 三年有成 (삼년이면 다 끝내주마!)

子曰: “苟有用我者. 朞月而已可也, 三年有成.” (자왈 구유용아자 기월이이가야 삼년유성)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만약 나를 쓰는 사람이 있다면, 일 년이면 충분하고, 삼 년이면 이룰 수 있다. 朞月, 謂周一歲之月也. 可者, 僅辭, 言綱紀布也. 有成, 治功成也. 朞月은, 일 세를 돌아 다시 오는 월이다. 可는 근사이니, 尹氏曰: “孔子歎當時莫能用己也, 故云然.” 윤씨가 말하기를: 공자가 당시 아무도 자기를 써주지 않음을 한탄했기 때문에, 이렇게 말했다. 愚按: 『史記』, 此蓋爲衛靈公不能用而發. 내가 생각하기에: 사기에, 이것이 위령공이 쓰지 못하자 한 말이다. '구苟'를 가정법에 쓰면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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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路 13-11] 子曰: “善人爲邦百年, 亦可以勝殘去殺矣 (선인이 나라를 다스리면)

子曰: “善人爲邦百年, 亦可以勝殘去殺矣. (자왈 선인위방백년 역가이승잔거살의)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선인이 백년 동안 나라를 다스리면, 또한 잔혹함을 없애고 사형제도를 없앨 수 있다. 勝, 平聲. 去, 上聲. 爲邦百年, 言相繼而久也. 勝殘, 化殘暴之人, 使不爲惡也. 去殺, 謂民化於善, 可以不用刑殺也. 爲邦百年은, 서로 이어서 오래 가는 것을 말한다. 勝殘은, 잔학한 사람을 교화해서, 악을 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去殺은, 백성이 선함에 교화되어, 형살을 쓸 필요가 없는 것이다. 誠哉是言也!” (성재시언야) 옳구나 이 말이! 蓋古有是言, 而夫子稱之. 程子曰: “漢自高ㆍ惠至于文ㆍ景, 黎民醇厚, 幾致刑措, 庶乎其近之矣.”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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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4] 몽포르 쉬흐 뫼(Montfort-sur-Meu)_성 루도비쿠스 마리아 그리뇽 생가

몽포르 쉬르 뫼(Montfort-sur-Meu)는 브르타뉴 지방 일에빌렌(Ille-et-Vilaine) 주의 뫼에 위치한 프랑스 코뮌이다. 14km2 면적에 6,72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레지오마리애 단체의 수호성인인 성 루도비코 마리아드 그리뇽 드 몽포르(Louis-Marie Grignion de Montfort)가 태어난 곳이다. 그가 태어난 집은 개조해서 현재 박물관으로 쓰고 있다. 프랑스 몽포르의 어느 가난한 부모 밑에서 자란 성 루도비쿠스 마리아 그리뇽(Lodovicus Maria Grinion, 또는 루도비코 마리아 그리뇽)은 렌(Rennes)의 예수회 대학에서 교육받은 후 1700년에 사제로 서품되었다. 그의 첫 임지는 푸아티에(Poitiers)의 한 병원이었는데, 병원 관계자의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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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路 13-1] 子路問政. 子曰: 先之, 勞之. (먼저 해라)

子路問政. 子曰: “先之, 勞之.” (자로문정 자왈 선지 노지) 자로가 정치를 물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백성보다) 앞서 실천하고, 백성을 수고롭게 해라. 勞, 如字. 蘇氏曰: “凡民之行, 以身先之, 則不令而行. 凡民之事, 以身勞之, 則雖勤不怨.” 소씨가 말하기를: 백성을 행하게 할 때는, 몸으로 먼저 하면, 령이 없어도 행한다. 백성의 일을, 몸으로 노력하면, 비록 힘들어도 원망하지 않는다. 請益. 曰: “無倦.” (청익 왈: 무권) 더 가르침을 청했다. 말씀하시기를: 게으르지 말아라. 無, 古本作毋. 吳氏曰: “勇者喜於有爲而不能持久, 故以此告之.” 오씨가 말하기를: 용맹한 사람은 무엇인가 하는 데서 기쁘지만 오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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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路 13-2] 子曰: 先有司, 赦小過, 擧賢才 (정치하는 방법)

仲弓爲季氏宰, 問政. 子曰: “先有司, 赦小過, 擧賢才.” (중궁위계씨재 문정 자왈 선유사 사소과 거현재) 중궁이 계시의 재가 되서, 정치를 물었다. 관리에게 먼저 (맡기고), 작은 허물을 용서하고, 어진 인재를 등용해라. 有司, 衆職也. 宰兼衆職, 然事必先之於彼, 而後考其成功, 則己不勞而事畢擧矣. 過, 失誤也. 大者於事或有所害, 不得不懲; 小者赦之, 則刑不濫而人心悅矣. 賢, 有德者. 才, 有能者. 擧而用之, 則有司皆得其人而政益修矣. 유사(有司)는 모든 직책이다. 재(宰)가 모든 직책을 겸하면, 일이 반드시 남보다 먼저 하고 나서, 성공을 살필 수 있으므로, 자기가 수고하지 않고 일을 남기지 않고 끝낸다. 過는, 실수하고 잘못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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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22] 樊遲問仁. 子曰: 愛人. 問知. 子曰: 知人. (곧은 것을 위에 놓아 굽은 것을 곧게 한다)

樊遲問仁. 子曰: “愛人.” 問知. 子曰: “知人.”(번지문인 자왈 애인 문지 자왈 지인) 번지가 인을 물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지를 물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사람을 아는 것이다. 上知, 去聲, 下如字. 愛人, 仁之施. 知人, 知之務. 愛人은, 인을 베푸는 것이다. 知人은, 앎에 힘쓰는 것이다. 樊遲未達. (번지미달) 번지가 알아듣지 못했다. 曾氏曰: “遲之意, 蓋以愛欲其周, 而知有所擇, 故疑二者之相悖爾.” 증씨가 말하기를: 번지가, 사랑은 두루 하기를 바라고, 아는 것은 선택한 것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두 가지가 서로 어긋난다고 의심했다. 子曰: “擧直錯諸枉, 能使枉者直.” (자왈: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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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23] 子曰: 忠告而善道之, 不可則止, 無自辱焉. (벗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만두어라)

子貢問友. 子曰: “忠告而善道之, 不可則止, 無自辱焉.” (자공문우 자왈: 충고이선도지 불가즉지 무자욕언) 자공이 친구 사귀는 것을 물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진심으로 일러주고 잘 이끌어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그만두어라. 스스로 모욕당하지 말아라. 告, 工毒反. 道, 去聲. 友所以輔仁, 故盡其心以告之, 善其說以道之. 然以義合者也, 故不可則止. 若以數而見疏, 則自辱矣. 벗은 인을 도와주는 수단이기 때문이, 마음을 다해서 그에게 일러 주고, 좋은 말로 그를 이끌어야 한다. 그러나 의로 만났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만둘어라. 만약 너무 자주 하면 소원하게 될 것이고, 스스로 욕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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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24] 君子以文會友, 以友輔仁. (벗이란)

曾子曰: “君子以文會友, 以友輔仁.” (증자왈 군자이문회우 이우보인) 증자가 말하기를: 군자는 문으로 벗을 모으고, 벗으로 인을 돕는다. 講學以會友, 則道益明; 取善以輔仁, 則德日進. 학문을 닦고 연구하여 벗을 모으면, 도가 더욱 밝아지고; 좋은 점을 얻어 인을 도우면, 덕이 날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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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10] 子張問崇德, 辨惑. (무엇이 미혹인가?)

子張問崇德, 辨惑. 子曰: “主忠信, 徙義, 崇德也. 자장이 덕을 숭상하고, 미혹을 분별하는 것을 물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충과 신을 주로 하고, 의를 실천하면, 덕을 숭상하는 것이다. 主忠信, 則本立, 徙義, 則日新. 충과 신을 주로 하면, 근본이 서고, 의를 실천하면, 나날이 새롭다. 愛之欲其生, 惡之欲其死. 旣欲其生, 又欲其死, 是惑也. 사랑하면 살기를 바라고, 미워하면 죽기를 바란다. 이미 살기를 바랐는데, 또 죽기를 바란다면, 이것이 미혹이다. 惡, 去聲. 愛惡, 人之常情也. 然人之生死有命, 非可得而欲也. 以愛惡而欲其生死, 則惑矣. 旣欲其生, 又欲其死, 則惑之甚也. 愛惡는, 사람의 평범한 감정이다. 그러나 사람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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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11] 孔子對曰: 君君, 臣臣, 父父, 子子. (이름을 바르게 하는 것이 기본)

齊景公問政於孔子. 제경공이 공자에게 정치를 물었다. 齊景公, 名杵臼. 魯昭公末年, 孔子適齊. 제경공은, 이름이 저구다. 노나라 소공 말년에, 공자가 제나라에 갔다. 孔子對曰: “君君, 臣臣, 父父, 子子.” 공자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임금이 임금답고, 신하가 신하답고, 부모가 부모답고, 자식이 자식다워야 한다. 此人道之大經, 政事之根本也. 是時景公失政, 而大夫陳氏厚施於國. 景公又多內嬖, 而不立太子. 其君臣父子之間, 皆失其道, 故夫子告之以此. 이것은 인도의 큰 원칙이고, 정사의 근본이다. 이 당시 경공이 정치를 잘못하여, 대부 진씨가 나라에 후하게 베풀었다. 경공이 또한 총애하는 첩이 많아, 태자를 세우지 않았다. 군신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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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12] 子曰: 片言可以折獄者, 其由也與? (약속을 어기지 않는 자로)

子曰: “片言可以折獄者, 其由也與?”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한마디 말로 옥사를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자로일 것이다. 折, 之舌反. 與, 平聲. 片言, 半言. 折, 斷也. 子路忠信明決, 故言出而人信服之, 不待其辭之畢也. 片言은, 짧은 말이다. 折은, 결단하는 것이다. 자로가 충직하고 믿음직하고 밝고 결단력 있기 때문에, 말을 내면 사람들이 믿고 복종했으므로 그 말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았다. 子路無宿諾. 자로는 약속을 남기지 않았다. 宿, 留也, 猶宿怨之宿. 急於踐言, 不留其諾也. 記者因夫子之言而記此, 以見子路之所以取信於人者, 由其養之有素也. 宿은, 남겨두는 것이다. 宿怨의 宿과 같다. 말을 실천하는 데 빨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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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13] 子曰: 聽訟, 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재판 없는 세상을 만들어주마)

子曰: “聽訟, 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송사를 듣는 것은, 나도 남가 같을 것인데, 꼭 해야한다면 송사가 없도록 하고 싶다! 范氏曰: “聽訟者, 治其末, 塞其流也. 正其本, 淸其源, 則無訟矣.” 범씨가 말하기를: 송사를 듣는 사람은, 그 말단을 다스리는 것이고, 흐름을 막는 것이다. 근본을 바르게 하고, 발원을 깨끗하게 하면, 송사가 없을 것이다. 楊氏曰: “子路片言可以折獄, 而不知以禮遜爲國, 則未能使民無訟者也. 故又記孔子之言, 以見聖人不以聽訟爲難, 而以使民無訟爲貴.” 양씨가 말하기를: 자로는 한마디 말로 옥사를 판단했지만, 예와 손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을 알지 못해서, 백성이 송사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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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14] 居之無倦, 行之以忠. (끊임없이 노력하고 진심으로 일해라)

子張問政. 子曰: “居之無倦, 行之以忠.” 자장이 정치를 물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평소에 게으르지 말고 노력하고, 행할 때는 진심을 다해라. 居, 謂存諸心. 無倦, 則始終如一. 行, 謂發於事. 以忠, 則表裏如一. 居는, 마음에 보존하는 것을 말한다. 無倦은, 처음과 끝이 같은 것이다. 行은, 일을 벌이는 것이다. 以忠은, 겉과 속이 같은 것이다. 程子曰: “子張少仁. 無誠心愛民, 則必倦而不盡心, 故告之以此.” 정자가 말하기를: 자장은 인이 부족하다. 백성을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이 없어서, 반드시 게으르고 진심을 다하지 않기 때문에, 이처럼 일러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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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15] 子曰: 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子曰: “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문을 널리 배우고, 예로 요약하면, 또한 (도를) 어기지 않을 것이다! 重出. (옹야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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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16] 子曰: 君子成人之美, 不成人之惡. (사람의 아름다움을 완성시키는 것이 군자다)

子曰: “君子成人之美, 不成人之惡. 小人反是.”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군자는 사람의 아름다움을 완성시키고, 사람의 추함을 완성시키지 않는다. 소인은 이와 반대로 한다. 成者, 誘掖獎勸以成其事也. 君子小人, 所存旣有厚薄之殊, 而其所好又有善惡之異. 故其用心不同如此. 成은, 힘쓰도록 이끌고 도와서 일을 완성하는 것이다. 군자와 소인은, 가진 것에서 이미 두텁고 박한 차이가 있으니, 그 좋아하는 것에 선악의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그 마음을 쓰는 것이 같지 않음이 이와 같다. 미(美)와 짝이 되는 '惡'은 '오'로 읽어야 한다. '선善'의 반대가 되는 말은 '악惡'이 아니라 '불선不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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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17] 政者, 正也. 子帥以正, 孰敢不正?

季康子問政於孔子. 孔子對曰: “政者, 正也. 子帥以正, 孰敢不正?” 계강자가 공자에게 정치를 물었다. 공자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정치는, 바르게 하는 것이다. 그대가 바르게 앞장서면, 누가 감히 바르지 않겠는가? 范氏曰: “未有己不正而能正人者.” 범씨가 말하기를: 자기가 바르지 않으면서 남을 바르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胡氏曰: “魯自中葉, 政由大夫, 家臣效尤, 據邑背叛, 不正甚矣. 故孔子以是告之, 欲康子以正自克, 而改三家之故. 惜乎康子之溺於利欲而不能也.” 호씨가 말하기를: 노나라 중엽부터, 정지가 대부에게서 나왔고, 가신이 오히려 이를 배워서, 읍을 들어 배반했고, 부정이 심했다. 그러므로 공자가 이처럼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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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18] 苟子之不欲, 雖賞之不竊 (나부터 고쳐라)

季康子患盜, 問於孔子. 孔子對曰: “苟子之不欲, 雖賞之不竊.” 계강자가 도둑을 걱정해서, 공자에게 물었다. 공자가 대답하기를: 진실로 그대가 원하지 않으면, 비록 상을 주더라도 도둑질하지 않는다. 言子不貪欲, 則雖賞民使之爲盜, 民亦知恥而不竊. 네가 탐욕스럽지 않으면, 비록 백성에게 상을 주고 도둑질을 시켜도, 백성 또한 부끄러움을 알고 도둑질하지 않는다. 胡氏曰: “季氏竊柄, 康子奪嫡, 民之爲盜, 固其所也. 盍亦反其本耶? 孔子以不欲啓之, 其旨深矣.” 奪嫡事見『春秋傳』. 호씨가 말하기를: 계씨가 권력을 도둑질하고, 강자가 적자 자리를 강제로 빼았았으니, 백성이 도둑이 되는 것이, 실로 당연하다. 또한 근본에 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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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19] 子爲政, 焉用殺? 子欲善, 而民善矣. (지도자가 선하면 따르는 사람이 선해진다)

季康子問政於孔子曰: “如殺無道, 以就有道, 何如?” 孔子對曰: “子爲政, 焉用殺? 子欲善, 而民善矣. 계강자가 공자에게 정치를 물어 말하기를: 만약 무도(한 자)를 죽여서, 유도로 나가게 하면, 어떠한가요? 공자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당신은 정치를 하는데, 어찌 죽임을 쓰는가? 당신이 선하고자 하면, 백성이 선할 것이다. 焉, 於虔反. 爲政者, 民所視效, 何以殺爲? 欲善則民善矣. 정치하는 것은, 백성이 보고 본받는 것이니, 어찌 죽임을 쓰겠는가? 선하고자 하면 백성이 선해진다. 君子之德風, 小人之德草. 草上之風, 必偃.” 군자는 덕의 바람이고, 소인은 덕의 풀이다. 풀 위에 바람이 불면, 반드시 눕는다. 上, 一作尙, 加也. 偃, 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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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20] 子張問: 士何如斯可謂之達矣? (통달한 사람이란)

子張問: “士何如斯可謂之達矣?” (자장문 사하여사가위지달의) 자장이 묻기를: 선비가 어찌 하면 훤히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達者, 德孚於人而行無不得之謂. 達은, 덕이 남에게 미쁘고(믿음을 줄 수 있고) 행동이 얻지 못함이 없는 것을 말한다. 子曰: “何哉, 爾所謂達者?” (자왈: 하재 이소위달자)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무엇인가, 네가 말하는 훤히 하는 것이? 子張務外, 夫子蓋已知其發問之意. 故反詰之, 將以發其病而藥之也. 자장이 항상 드러나는 것에 힘쓰므로, 선생님이 그 질문한 뜻을 이미 알았다. 그래서 반대로 물어서, 그의 병을 드러내서 고쳐주려 하셨다. 子張對曰: “在邦必聞, 在家必聞.” (자장대왈: 재방필문 재가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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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21] 敢問崇德, 脩慝, 辨惑. (너를 닦아라)

樊遲從遊於舞雩之下, 曰: “敢問崇德, 脩慝, 辨惑.” (번지종유어무우지하, 왈 감문숭덕, 수특, 변혹) 번지가 (공자를) 따라 무우 아래서 놀다가, 말하기를: 감히 덕을 숭상하고, 사특함을 닦아 (없애고), 미혹은 분별하는 것을 묻습니다. 慝, 吐得反. 胡氏曰: “慝之字從心從匿, 蓋惡之匿於心者. 脩者, 治而去之.” 호씨가 말하기를: 慝이란 글자는 마음을 따라 숨기는 것을 좆는 일이고, 마음에 나쁜 것을 숨기는 것이다. 脩는 다스려서 그것을 없애는 것이다. 子曰: “善哉問! (선재문)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좋구나, 너의 질문이! 善其切於爲己. 자기를 위한 절실함이 좋다. 先事後得, 非崇德與? 攻其惡, 無攻人之惡, 非脩慝與? 一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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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사(어조사) 於의 용법

於는 '이以'처럼 전치사로 쓰는 대표적인 한자다. '於+목적어(명사, 대명사)'구를 이루어 동사의 앞이나 뒤에 놓는다. 이 때 동작이나 행위의 시간, 장소, 범위, 유래, 근거, 대상 등을 두루 나타내고, '~에게, ~에서, ~에'로 해석한다. 於도 以처럼 동사에서 나온 한자다. 대게 '~에 있다'라는 뜻에서 확장된 것으로 보이지만, 以처럼 동사의 용법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 於와 비슷한 음인 어조사 '우于'와 어조사 '호乎'도 문장 중간에 쓰이면 於와 비슷한 용법으로 쓰인다. 장소: ~에, ~에서 子路宿於石門, (자로가 석문에서 숙박했는데,) 출발: ~로 부터 行旅, 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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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조사 矣와 也

【정춘수, 한번은 한문 공부, 85-88】 矣와 也는 어기조사 또는 어기사라 부르는 조사다. 둘은 문장의 중간에서 휴지를 나타내거나 문장 끝에서 종결을 표시하고, 말에 따른 긍정, 확신, 추측 같은 어기를 전달한다. 矣와 也는는 시간 변동과 관계가 깊다. 矣는 이미 완료된 일을 서술하거나 앞으로 일어날 일을 추측하는 경우 또는 어떤 조건에서 반드시 일어나는 일을 말할 때 쓴다. '~일 것이다', '~구나', '~로다' 등으로 풀이한다. 也는 시간 변동과 상관 없이 어떤 사실의 판단을 나타내거나 인과관계의 판단에도 쓰인다. '~이다', '~때문이다' 등으로 해석한다. 문장 중간에 오면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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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 자의 용법과 기원

以 자는 주로 전치사나 접속사로 쓰인다. 1)전치사로 쓸 때는 수단이나 방법, 이유, 시점, 대상 등을 표시하고 '~로(로써)', '~때문에', '~에서', '~을(와 함께)' 등으로 풀이한다. 2) 접속사로 쓸 때는 발음이 같은 而와 통용되고 '~와', '~하여', '~때문에' 등으로 해석하고 해석하지 않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때도 있다. 한문에서 전치사는 대개 동사에서 기원했다. 동사를 연이어 써서 동작이나 행위의 서술을 보충하다 의미가 확대되었다. 以도 '쓰다'라는 동사에서 기원했다. 人主(임금) 以二目(두 눈으로, 두 눈을 써서) 視一國 (한 나라를 본다) 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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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A 爲B: A를 B로 여기다, A로 B하게 하다

【정춘수, 한번은 한문 공부, 97-101】 以A爲B는 보통 'A를 B로 여기다' 또는 'A를 B로 삼다'로 해석한다. 이 형식은 (A)以(A)爲B로 쓰이기도 한다. 以爲는 以가 대명사를 목적어로 취했을 때 목적어를 생략하거나, 목적어가 앞으로 전치된 경우다. 天地不仁 以萬物爲芻拘 천지는 어질이 않아서, 만물을 개나 풀처럼 여긴다. 事君盡禮, 人以爲諂也 임금을 섬기는 데 예를 다하면 사람들이 아첨한다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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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나 서술어, 목적어가 없는 문장

【김세중, 품격 있는 글쓰기, 220-250】 북한 핵실험 직후 "결연하게 반대한다"던 중국이 어느새 '냉정' '대화'를 거론하며 과거 입장으로 되돌아간 태도다. (태도를 보이고 있다) '태도다'의 주어가 무엇인가? '중국이......태도다'라는 문장은 압축이 지나치다. 방위 사업의 결정체를 예전 식민지 국가에서 만든다는 소식에 영국 주류 사회에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는 반응이다. (반응을 나타냈다.) 위와 마찬가지로 '반응이다'의 주어가 없다. 대학 인근이 쇠락한 고시원과 음식점, 커피점으로 채워진 현실이다. (채워져 있다. 채워진 것이 현실이다.)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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邁陂塘(매피당) 雁丘詞(안구사) - 원호문(元好問, 1190~1257)

問人間 情是何物 直敎生死相許 세상 사람들에게 묻노니 정이란 무엇이기에 생사를 가늠하게 하느뇨 天南地北雙飛客 老翅幾回寒暑 하늘과 땅을 가로지르는 저 새들아 지친 날개 위로 추위와 더위를 몇 번이나 겪었느냐 歡樂趣 離別苦 是中更有癡兒女 만남의 기쁨과 이별의 고통 속에 헤매이는 어리석은 여인이 있었네. 君應有語 渺萬里層雲 千山幕景 隻影爲誰去 님께서 말이나 하련만 아득한 만 리에 구름만 첩첩이 보이고 해가 지고 온 산에 눈 내리면 외로운 그림자 누굴 찾아 날아갈꼬. 橫汾路 寂寞當年蕭鼓 荒煙依舊平楚 분수(汾水) 물가를 가로 날아도 그때의 피리와 북소리는 적막하고 자욱한 안개만 아스라이 펼쳐있네 招魂楚些何磋及 山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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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3] 司馬牛問仁. 子曰: 仁者其言也訒. (인은 말을 참는 것)

司馬牛問仁. 사마우가 인을 물었다. 司馬牛, 孔子弟子, 名冢, 向魋之弟. 사마우는, 공자 제자로, 이름은 총이고, 향퇴의 동생이다. 子曰: “仁者其言也訒.”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인자는 말이 어눌하다. 訒, 音刃. 訒, 忍也, 難也. 仁者心存而不放, 故其言若有所忍而不易發, 蓋其德之一端也. 夫子以牛多言而躁, 故告之以此. 使其於此而謹之, 則所以爲仁之方, 不外是矣. 訒은, 참는 것이고, 어려운 일이다. 인자는 마음을 보존하고 풀어놓지 않기 때문에, 그 말을 참고 쉽게 하지 않는 듯하고, 그 덕의 한 부분이다. 선생님이 우가 말이 많고 조급하기 때문에, 이처럼 말했다. 이것에서 그를 조심하게 하면, 인을 행하는 방법이 되고,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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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4] 司馬牛問君子. 子曰: 君子不憂不懼. (군자는 걱정이 없고 두려움이 없다)

司馬牛問君子. 子曰: “君子不憂不懼.” 사마우가 군자를 물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군자는 걱정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다. 向魋作亂, 牛常憂懼. 故夫子告之以此. 향퇴가 난을 일으키므로, 우가 늘 걱정과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이 이처럼 일러주셨다. 曰: “不憂不懼, 斯謂之君子已乎?” 子曰: “內省不疚, 夫何憂何懼?” 말하기를: 걱정 없고 두려움 없으면, 그러면 군자라고 할 수 있나요?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안으로 살펴 허물이 없으면,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두려워하겠는가? 夫, 音扶. 牛之再問, 猶前章之意, 故復告之以此. 疚, 病也. 言由其平日所爲無愧於心, 故能內省不疚, 而自無憂懼, 未可遽以爲易而忽之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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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5] 司馬牛憂曰: 人皆有兄弟, 我獨亡 (사해지내가 모두 형제)

司馬牛憂曰: “人皆有兄弟, 我獨亡.” 사마우가 걱정하여 말하기를: 사람들은 모두 형제가 있는데, 나 혼자 없구나. 牛有兄弟而云然者, 憂其爲亂而將死也. 牛가 형제가 있지만 이렇게 말한 것은, 난을 일으켜 죽을 것을 걱정한 것이다. 子夏曰: “商聞之矣: 자하가 말하기를: 내가 들은 것이 있는데: 蓋聞之夫子. 아마 선생님한테 들었을 것이다. 死生有命, 富貴在天. 죽음과 삶은 명에 달렸고, 부유함과 귀함은 하늘에 달렸다. 命稟於有生之初, 非今所能移; 天莫之爲而爲, 非我所能必, 但當順受而已. 명은 태어나면서 처음에 받고, 지금 옮길 수 있지 않고; 하늘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하는 것이니, 내가 이루어지기를 바랄 수 있는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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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6] 子張問明 (밝음의 기준)

子張問明. 子曰: “浸潤之譖, 膚受之愬, 不行焉, 可謂明也已矣. 浸潤之譖膚受之愬不行焉, 可謂遠也已矣.” 자장이 밝음을 물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물에 젖듯 스미는 참언과, 피부로 느끼는 듯 절실한 호소가, 먹혀들지 않으면, 밝다고 할 수 있다. 물에 젖듯 스미는 참언과, 피부로 느끼는 듯 절실한 호소가, 먹혀들지 않으면 고원하다고 할 수 있다. 譖, 莊蔭反. 愬, 蘇路反. 浸潤, 如水之浸灌滋潤, 漸漬而不驟也. 譖, 毁人之行也. 膚受, 謂肌膚所受, 利害切身. 如『易』所謂“剝床以膚, 切近災”者也. 愬, 愬己之冤也. 毁人者漸漬而不驟, 則聽者不覺其入, 而信之深矣. 愬冤者急迫而切身, 則聽者不及致詳, 而發之暴矣. 浸潤은, 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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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7] 子貢問政. 子曰: 足食. 足兵. 民信之矣 (정치의 요체는 믿음이다)

子貢問政. 子曰: “足食. 足兵. 民信之矣.” 자공이 정치를 물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먹을 것이 풍족하고, 군사가 충분하고, 백성이 믿어야 한다. 言倉廩實而武備修, 然後敎化行, 而民信於我, 不離叛也. 식량 창고가 넘쳐나고 무력이 완비되어 닦여 있고 나서야, 교화할 수 있다는 말이니, 백성이 나를 믿으면, 배신하고 떠나지 않는다. 子貢曰: “必不得已而去, 於斯三者何先?” 曰: “去兵.” 자공이 말하기를: 어쩔 수 없이 버려야 한다면, 셋 중에서 무엇이 먼저인가요? 말씀하시기를: 병을 버려라. 去, 上聲, 下同. 言食足而信孚, 則無兵而守固矣. 먹을 것이 족하고 믿음이 있으면, 병사가 없어도 굳게 지킨다. 子貢曰: “必不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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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8] 棘子成曰: 君子質而已矣, 何以文爲?

棘子成曰: “君子質而已矣, 何以文爲?” 극자성이 말하기를: 군자는 질박할 뿐이니, 문을 어디에 쓰겠는가? 棘子成, 衛大夫. 疾時人文勝, 故爲此言. 극자성은, 위나라 대부다. 당시 사람들이 문을 숭상하는 것을 염려해서, 이처럼 말했다. 子貢曰: “惜乎! 夫子之說, 君子也, 駟不及舌. 자공이 말하기를: 안타깝구나! 당신의 말이, 군자답지만, 사두마차가 당신의 혀를 따르지 못하는구나. 言子成之言, 乃君子之意. 然言出於舌, 則駟馬不能追之, 又惜其失言也. 자성의 말이, 군자군자의 뜻이다. 하지만 말이 혀에서 나오면, 사두마차도 그것을 따를 수 없으니, 말 실수한 것이 안타깝다는 말이다. 文猶質也, 質猶文也. 虎豹之鞟猶犬羊之鞟.”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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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9] 哀公問於有若曰: 年饑, 用不足, 如之何? (백성이 가난한데 임금이 부유할 수 있을까?)

哀公問於有若曰: “年饑, 用不足, 如之何?” 애공이 유약에게 물어 말하기를: 올해 기근이 와서, 재정이 부족하니, 어찌할까요? 稱有若者, 君臣之辭. 用, 謂國用. 公意蓋欲加賦以足用也. 유약이라고 부른 것은, 군신의 언어이다. 用은, 나라의 재정을 말한다. 공이 재정에 쓰기 위해서 세금을 더하고자 하는 뜻이다. 有若對曰: “盍徹乎?” 유약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어찌 철법을 하지 않나요? 徹, 通也, 均也. 周制: 一夫受田百畝, 而與同溝共井之人通力合作, 計畝均收. 大率民得其九, 公取其一, 故謂之徹. 魯自宣公稅畝, 又逐畝什取其一, 則爲什而取二矣. 故有若請但專行徹法, 欲公節用以厚民也. 徹은, 통이고, 균이다. 주나라 제도에: 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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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進 11-16] 季氏富於周公 (대의를 저버린 염구를 공격하라)

季氏富於周公, 而求也爲之聚斂而附益之. 계씨가 주공보다 더 부자인데도, 염구는 그를 위해 재물을 마구 거둬들여서 그에게 보태주는구나. 爲, 去聲. 周公以王室至親, 有大功, 位冢宰, 其富宜矣. 季氏以諸侯之卿, 而富過之, 非攘奪其君, 刻剝其民, 何以得此? 冉有爲季氏宰, 又爲之急賦稅以益其富. 주공은 왕실의 가까운 친인으로, 큰 공이 있어, 총재의 자리에 올랐으니 그가 부유한 것이 옳다. 계시는 제후의 대부로, 부가 그를 넘었으니, 군주에게 빼앗거나, 백성을 가혹하게 착취하지 않았다면, 어찌 이것을 얻었겠는가? 염구가 계시의 재가 되어, 급박하게 세금을 걷어 그 부를 더해 주었다. 子曰: “非吾徒也. 小子鳴鼓而攻之, 可也.”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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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進 11-17] 柴也愚, 參也魯, 師也辟, 由也喭. (못난 점을 지적한 인물평)

柴也愚, 柴(자고)는 어리석고, 柴, 孔子弟子, 姓高, 字子羔. 愚者, 知不足而厚有餘. 『家語』記其“足不履影, 啓蟄不殺, 方長不折. 執親之喪, 泣血三年, 未嘗見齒. 避難而行, 不徑不竇”. 可以見其爲人矣. 柴(시)는, 공자 제자로, 성은 고이고, 자는 자고다. 지혜가 부족하지만 후덕함은 여유가 있는 것이다. 가어에 그를 기록하기를 "(남의) 그림자를 밟지 않고, 겨울잠 깬 동물을 죽이지 않고, 자라는 싹을 꺽지 않고, 부모의 상을 당해서, 삼 년을 읍하면서, 이빨을 보이지 않았다. 어려움을 피해서 갈 때도, 샛길이나 개구멍으로 가지 않았다."고 했으니, 그 사람됨을 알 수 있다. 參也魯, 參(증삼)은 어리석고, 魯, 鈍也. 程子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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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進 11-18] 子曰: 回也其庶乎, 屢空. (재복이 따르는 자공과 가난한 안회는 누가 더 행복한가)

子曰: “回也其庶乎, 屢空. 선생니이 말씀하시기를: 회는 거의 (완벽에) 가까웠지만, 자주 굶었다. 庶, 近也, 言近道也. 屢空, 數至空匱也. 不以貧窶動心而求富, 故屢至於空匱也. 言其近道, 又能安貧也. 庶는, 가까운 것이다. 도에 가깝다는 말이다. 屢空은, 자주 궤가 비었다는 것이다. 가난하다고 해서 부를 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주 빈 궤짝에 이르렀다. 그 도에 가깝고, 가난에도 편안할 수 있었다는 말이다. 賜不受命, 而貨殖焉, 億則屢中.” 사(자공)는 명을 받지 않았지만, 재물을 늘렸고, 억측을 해도 자주 들어맞았다. 中, 去聲. 命, 謂天命. 貨殖, 貨財生殖也. 億, 意度也. 言子貢不如顔子之安貧樂道, 然其才識之明, 亦能料事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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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進 11-19] 子張問善人之道. (성인을 따르지 않으면 경지에 이르지 못한다)

子張問善人之道. 자장이 선인의 길을 물었다. 善人, 質美而未學者也. 선인은, 바탕이 아름답지만 배우지 못한 사람이다. 子曰: “不踐迹, 亦不入於室.”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성인의) 자취를 밟지 않으면, 또한 방(경지)에 들어가지 못한다. 程子曰: “踐迹, 如言循途守轍. 善人雖不必踐舊迹而自不爲惡, 然亦不能入聖人之室也.” 정자가 말하기를: 踐迹 길을 따라서 궤적을 지킨다는 말이다. 선인이 비록 옛 궤적을 따를 필요는 없지만, 그렇지 않으면 또한 성인의 경지에 들어갈 수 없다. 張子曰: “善人欲仁而未志於學者也. 欲仁, 故雖不踐成法, 亦不蹈於惡, 有諸己也. 由不學, 故無自而入聖人之室也.” 장자가 말하기를: 선인은 인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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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進 11-20] 子曰: 論篤是與, 君子者乎? 色莊者乎? (군자일까? 색장자일까?)

子曰: “論篤是與, 君子者乎? 色莊者乎?”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을 돈독하게 하는 그런 사람과 함께 하면, 군자라고 할까? 색장자라고 할까? 如字. 言但以其言論篤實而與之, 則未知其爲君子者乎? 爲色莊者乎? 言不可以言貌取人也. 그 말이 독실해서 그와 함께 한다면, 그 사람이 군자인지 색장자인지 알 수 없다는 말이다. 말과 외모로 사람을 취할 수 없다는 말이다. 皇侃『論語集解義疏』曰: “論篤者謂口無擇言, 君子者謂身無鄙行也, 色莊者不惡而嚴以逺小人者也. 言此三者皆可以爲善人也.” 황간의 논어집해의소에 말하기를: 논독자는 입으로 말을 가리지 않고, 군자는 몸으로 비천하게 행동하지 않고, 색장자는 악을 행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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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進 11-21] 子路問: 聞斯行諸? (물러나게 하고, 나아가게 하고)

子路問: “聞斯行諸?” 子曰: “有父兄在, 如之何其聞斯行之?” 자로가 묻기를: (도리를) 들으면 바로 실행하나요?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부모 형제가 살아 있는데, 어지 들었다고 바로 실행하느냐? 冉有問: “聞斯行諸?” 子曰: “聞斯行之.” 염유가 물었다: (도리를) 들으면 바로 실행하나요?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들으면 바로 실행해야 한다. 公西華曰: “由也問聞斯行諸, 子曰 ‘有父兄在; 求也問聞斯行諸,’ 子曰 ‘聞斯行之.’ 赤也惑, 敢問.” 공서화가 말하기를: 유가 들으면 바로 실행하느냐고 물었는데, 선생님이 부모 형제가 계신데라고 말씀하시고; 구가 들으면 바로 실행하느냐고 물었는데, 선생님이 바로 실행하라고 하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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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進 11-22] 子畏於匡, 顔淵後. (공자가 안연을 걱정하다)

子畏於匡, 顔淵後. 선생님이 광 땅에서 (죽을) 위험을 당했고, 안연이 뒤쳐졌다. 後, 謂相失在後. 後는, 서로 잃어버려서 뒤에 남았다는 뜻이다. 子曰: “吾以女爲死矣.”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나는 네가 죽은 줄 알았다. 女, 音汝. 曰: “子在, 回何敢死?” 말하기를: 선생님이 계신데, 회가 어찌 감히 죽겠습니까? 何敢死, 謂不赴鬪而必死也. 胡氏曰: “先王之制, 民生於三, 事之如一. 惟其所在, 則致死焉. 況顔淵之於孔子, 恩義兼盡, 又非他人之爲師弟子者而已. 卽夫子不幸而遇難, 回必捐生以赴之矣. 捐生以赴之, 幸而不死, 則必上告天子, 下告方伯, 請討以復讐, 不但已也. 夫子而在, 則回何爲而不愛其死, 以犯匡人之鋒乎?” 何敢死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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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進 11-23] 季子然問: 仲由ㆍ冉求可謂大臣與? (훌륭한 신하가 되려면)

季子然問: “仲由ㆍ冉求可謂大臣與?” 계자연이 물었다: 중유(자로)와 염구는 대신(훌륭한 신하)라고 말할 수 있나요? 與, 平聲. 子然, 季氏子弟. 自多其家得臣二子, 故問之. 子然은, 계시 자제로, 그 집안에 공자 제자 둘을 얻은 것이 매우 자랑스럽게 여겨, 이렇게 물었다. 子曰: “吾以子爲異之問, 曾由與求之問.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나는 네가 다른 것을 물을거라 생각했는데, 겨우 자로와 염구에 대한 질문이구나. 異, 非常也. 曾, 猶乃也. 輕二子以抑季然也. 異는, 평범하지 않는 것이다. 曾은, 乃와 같다. 두 제자를 낮춰 계연을 눌렀다. 所謂大臣者: 以道事君, 不可則止. 이른바 대신이라고 하면: 도로써 임금을 섬기고, 가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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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進 11-24] 子路使子羔爲費宰. (말 잘하는 사람 싫어!)

子路使子羔爲費宰. 자로가 자고를 비읍의 읍재로 삼았다. 子路爲季氏宰而擧之也. 자로는 계씨의 재이고 그를 등용했다. 子曰: “賊夫人之子.”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남의 자식 망치는구나. 夫, 音扶, 下同. 賊, 害也. 言子羔質美而未學, 遽使治民, 適以害之. 賊은, 해친다는 뜻이다. 자고의 바탕이 아름답지만 아직 배우지 못했는데, 갑자기 백성을 다스리게 하면, 공연히 그를 해칠 것이다. 子路曰: “有民人焉, 有社稷焉. 何必讀書, 然後爲學?” 자로가 말하기를: 백성이 있고, 사직이 있습니다. 어찌 독서를 하고 나서야, 배운다고 할까요? 言治民事神皆所以爲學. 백성을 다스리고 귀신을 섬기는 일이 모두 배우는 것이다. 子曰: “是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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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進 11-25] 子路ㆍ曾晳ㆍ冉有ㆍ公西華侍坐.

子路ㆍ曾晳ㆍ冉有ㆍ公西華侍坐. 坐, 才臥反. 晳, 曾參父, 名點. 子曰: “以吾一日長乎爾, 毋吾以也. 長, 上聲. 言我雖年少長於女, 然女勿以我長而難言. 蓋誘之盡言以觀其志, 而聖人和氣謙德, 於此亦可見矣. 居則曰: 不吾知也! 如或知爾, 則何以哉?” 言女平居, 則言人不知我. 如或有人知女, 則女將何以爲用也? 子路率爾而對曰: “千乘之國, 攝乎大國之間, 加之以師旅, 因之以饑饉; 由也爲之, 比及三年, 可使有勇, 且知方也.” 夫子哂之. 乘, 去聲. 饑, 音機. 饉, 音僅. 比, 必二反, 下同. 哂, 詩忍反. 率爾, 輕遽之貌. 攝, 管束也. 二千五百人爲師, 五百人爲旅. 因, 仍也. 穀不熟曰饑, 菜不熟曰饉. 方, 向也, 謂向義也. 民向義, 則能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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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1] 顔淵問仁.

顔淵問仁. 안연이 인을 물었다. 仁者, 本心之全德. 仁은, 본 마음의 온전한 덕이다. 子曰: “克己復禮爲仁.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자기를 이기고 예로 돌아가는 것이 인이다. 克, 勝也. 己, 謂身之私欲也. 復, 反也. 禮者, 天理之節文也. 爲仁者, 所以全其心之德也. 蓋心之全德, 莫非天理, 而亦不能不壞於人欲. 故爲仁者必有以勝私欲而復於禮, 則事皆天理, 而本心之德復全於我矣. 克은, 이기는 것이다. 己는 몸의 사욕을 말한다. 復은, 돌아가는 것이다. 禮는, 천리의 절문이다. 爲仁은, 그 마음의 덕을 온전하게 하는 것이다. 마음의 온전한 덕이, 천리보다 큰 것이 없고, 또한 인욕에 무너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인을 행하는 것은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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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淵 12-2] 仲弓問仁. 子曰: 出門如見大賓 (내가 싫은 것은 남에게 시키지 마라)

仲弓問仁. 子曰: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己所不欲, 勿施於人. 在邦無怨, 在家無怨.” 중궁이 인을 물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문을 나서면 큰 손님을 맞은 듯 하고, 백성을 부릴 때는 큰 제사를 받드는 듯 하라. 내가 바라지 않는 것은, 남에게 시키지 마라. 나라에서 원망이 없고, 집에서도 원망이 없다. 仲弓曰: “雍雖不敏, 請事斯語矣.” 중궁이 말하기를: 옹이 비록 어리석고 둔하지만, 이 말을 받들 수 있기를 원합니다. 敬以持己, 恕以及物, 則私意無所容而心德全矣. 內外無怨, 亦以其效言之, 使以自考也. 자기를 지켜서 공손하고, 사물에 미쳐서 같아지면, 사의가 깃들 곳이 없고 심덕이 온전해진다. 안과 밖으로 원한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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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爲B, A是B (A는 B이다)의 용법

【정춘수, 한번은 한문공부, 60-63】 A者B也는 A爲B나 A是B로 쓸 수도 있다. 爲나 是가 우리말의 '~이다'에 대응하는 형식이다. 爲는 그 용법이 무척 다양하다. 동사로 쓰이면 '하다'가 기본 뜻이지만 '되다', '만들다', '여기다', '위하다' 등의 뜻으로도 쓰인다. 발음이 같은 '위謂' 자와 통용되어서 '~라고 하다'란 뜻으로도 해석할 때가 있다. 高岸爲谷, 深谷爲陵 (높은 언덕이 계곡이 되고, 계곡이 언덕이 되었구나) 人之患在好爲人師 (사람의 걱정은 남의 스승되기를 좋아하는 데 있다.) 是도 원래는 '옳다'란 뜻과 대명사 '이, 이것&#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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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 작용을 하는 부사: 卽(即), 乃, 則, 必, 誠, 實, 亦

【정춘수, 한번은 한문 공부, 71-75】 卽이 부사로 쓰이면 '곧', '바로'라는 뜻을 지닌다. 보통은 형용사, 동사로 된 서술이나 문장을 수식하지만 간혹 명사 앞에서 판단 작용을 겸할 때가 있다. 이 경우 명사에 '~이다'를 붙여 해석한다. 天地卽衾枕 (하늘과 땅이 이불과 베개다.) 卽은 우리말 '~이다'에 대응하는 것이 아니다. 한문에서는 명사라도 서술어 자리에 오면 서술어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卽의 부사적 의미가 판단을 강조한다. 한문에는 이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부사가 많다. 是乃仁術也 (이것이 바로 인의 방법이다.) 此則岳陽樓之大觀也 (이것이 악양루의 큰 볼거리다.) 此誠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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