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까지 57km 나들이
드디어 반년 기다린 예약일이 되었다 .. 작년 여름, 날도 덥고 일도 안풀리고 물어볼것도 있어 신점을 예약했다 .. 당장 묻고 싶은것들이 수백가지였지만 2월이면 신년운세를 보기에 딱 좋을 것 같아서 냉큼 예약부터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묻고 싶은게 바뀌었고 결과를 묻고자한것들이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2/8이 가까워오자 다른 궁금증들이 생겼는데.. 선생님 일정으로 뒤로 밀렸다 뭐 괜찮았다 6개월도 기다렸는데 일주일정도 못기다리겠나! 아쉽게도... 보러가는 당일이 되자.. 오롯이 나에 관한 것은 묻고 싶은게 없어졌다 =해소됐다, 해탈했다 약속장소에 일찍 도착한 나는 머물곳이 마땅치 않아서 네이버로 장소를 탐색하니 기가맥힌 맛집을 발견했다 강원도 원주 팥으로 만드는 팥빙수랑 건강한재료가 잔뜩 들어간 쌍화탕까지!! 변경된 예약시간은 오후5시!! 너무 늦었지만 기다린만큼 기대가 점점 커져갔다 무릎이 닿기도 전에 줄줄줄?!?! 생년월일을 부르지 않았는데 줄줄줄 말씀하시고는 자세를 고쳐앉으셨다 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