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 자기 앞을 가로막은 바람에 멸망은 화가 납니다. 어차피 자기는 죽지도 않는데 고작 인간이 자기 앞을 가로막은 게 화가 나는 걸까요.
아니면 찰나에 심쿵한 게 낯설어서 짜증 내는 걸까요. 니가 그냥, 그럴 가치 없어.
나. 이유가 있겠지.
넌 그런 존재니까. 멸망이가 지나가는 자리에 꽃이 지는 걸 본 동경은 그사이 멸망에게 '연민'을 느낀 거 같아요.
그러니까 나지나의 조언대로 꿈에 나타난 멸망을 보고 동경은 어느새 사랑을 시작해 버린 거죠. 저 놈도 거슬리고 나도 거슬린다는 건 다를 게 없는 거냐고 묻는 박보영의 뒷모습을 보는 서인국 표정입니다.
드라마 볼 때 그런 때 있잖아요. 그냥 표정이랑 얼굴 보고 드라마 보길 잘 했다 싶을 때요. ^0^ 멸망이는 동경이가 자신을 지켰던 순간으로 돌아가 대체.....
원문 링크 :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5회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