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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위에서 세상 구경하는 강아지 콩이, 산책 전 지정석은 여기예요!

 소파 위에서 세상 구경하는 강아지 콩이, 산책 전 지정석은 여기예요!

우리 콩이는 산책 나가기 전마다 꼭 하는 루틴이 있어요. 바로, 소파 등받이 위로 올라가 세상 구경하기!

쇼파 등받이 위에 올라가 앉아 있으면, 거실 통창으로 보이는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몰라요. 지나가는 사람, 강아지, 그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까지~ 콩이의 작은 눈동자가 그걸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따라갑니다.

그러다 제가 “콩이야~” 하고 부르면, “응? 나 불렀어?”

하는 듯 돌아앉아요 ㅋ 머리는 거의 미니 사자 입모양이며 눈빛이며, 마치 ‘왕국을 수호하는 포즈’를 취하죠. 나 불렀어요 멍~~ 그 자리가 왜 좋은지 물으신다면?

세상 구경도 하고, 아빠(또는 엄마)가 뭐하나 훔쳐보기도 하고, 또 아빠가 퇴근하는 걸 제일 먼저 봐야하니깐요~ 등반 중 가끔 혀를 ‘낼름낼름 하며 저를 약 올리듯 바라볼 땐 정말 ‘이 녀석, 애교도 기술이다’ 싶을 정도예요. 혀 낼름~ 나 놀리는거야 지금?

하지만 말이죠, 막상 “산책 가자~” 하면, 그때부터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소파 위의 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