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자주 찾는 인천 문학산 산책길을 소개해보려 해요. 쉬는 날이면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그곳으로 향하곤 해요 문학산 입구로 들어서기 전,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작은 절이에요.
돌담과 나무 기둥 사이로 보이는 마당에는 노란 꽃과 선명한 빨간 열매가 보여요 햇빛이 스며들면 색깔이 한층 더 살아나고, 꽃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은 향기와 함께 작은 물결을 일으켜요. 그리고 그 옆에는 " 문학산 등산로" 입구가 크게 보여요.
이 입구를 볼때마다 “오늘도 잘 걸어보자”는 마음이 생깁니다. 입구에서 길이 양쪽으로 갈라지는데, 저는 늘 오른쪽 길을 따라 걷습니다.
그 길은 초반엔 완만하지만, 점점 경사가 생기고 숨이 차오르기 시작하죠. 하지만 나무 그늘 아래서 맡는 나무 냄새,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장면, 그리고 코끝을 간질이는 피톤치드 향기 덕분에 그 숨찬 느낌마저 상쾌하게 느껴집니다.
길을 걷다 보면 중간중간 피어난 들꽃들이 “조금만 더 가봐요” 하듯 반겨줘요. 한참을 걷고 있...
원문 링크 : 인천 문학산 산책길에서 딱따구리와 마주친 특별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