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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처럼 무릅에 누워있더니, 산책 말에 갸우뚱!

 아기처럼 무릅에 누워있더니, 산책 말에 갸우뚱!

무릎 위 아기 모드 콩이 모든 강아지가 이런 자세가 편한건 절대 아니에요! 근데 콩이는 세상 편하게 누워서 혀를 날름날름~ 내 손을 핥으면서 얼굴이 아주 행복해요.

“엄마 손맛이 최고야” 하는 표정이랄까요 한번 맹이를 똑같이 눕혀봤는데,,,헉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게 뭐야?!” 하는 표정으로 기겁하더라구요 ㅋㅋㅋ 자기가 애기인줄 아는 콩이 그러다 “콩이야, 산책갈까?”

그 말 한마디에 얘가 머리를 갸우뚱 갸우뚱~ 세상 진지하게 “지금 산책이라고 했어? 맞아?”

이런 표정 저 뒤에는 맹이가 펭귄 머리 스타일로 빤히 쳐다보고 있고~ㅋㅋ 산책?이라고 했쪄?

머리 갸우뚱갸우뚱 산책을 나가면요, 완전 마라토너 모드! 뛰고 또 뛰고, 숨 헥헥헥,,, 숨이 차다개~ 근데 문제는 집 앞 도착 후.

“콩이야, 이제 들어가자~” 하면 “아니요? 전 아직 안 끝났는데요?”

앞발로 땅을 딱 버티고, 머리 박고, 리드줄 반대로 콩콩콩! 아니 두 시간을 뛰었는데도 ‘안 들어갈 거야?

참나~~ 이쯤 되면 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