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마 전까지 시내 외곽의 간선도로 변에서 정형외과 개인병원 일을 했었습니다. 작년에 아들내미한테 병원 물려 주고 은퇴했고요.
시외에도 다른 외과 의원이 몇 군데 있는데, 이런 곳은 시외에서 온 환자분들이 자주 방문하시곤 합니다. 처음에 그걸 발견한 건 경추 염좌로 오신 여성 환자분의 진찰 때였습니다.
X-P(엑스레이 사진) 상의 결코 있을 수 없는 부위에, 정체 불명의 하얀 그림자가 하나 찍혀 있었습니다. 제 경험으로 미루어 봤을 때 금속성 물질 같았습니다.
형태로 따지면 옛날식 자전거 열쇠 같은 부정형이었고요. 세로로 긴 모양에 15mm쯤 되는 크기였습니다.
저는 그 물체에 흥미가 동해 실례를 무릅쓰고 그 환자분께 그림자에 대해 설명한 뒤 몇 가지 질문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그 환자분은 수술 이력도 없고 본인도 그런 기억은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그로부터 몇 년 후, 저는 또 다시 같은 유형의 X-P를 보게 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그 환자분은 앞서 설명드린 환자분과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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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번역괴담][2ch괴담] 쇳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