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춘 비 778 :오마주:04/07/18 22:18 ID:q+VlFn8Q 그럼 뇌조 씨가 오실 때까지 소소하지만 이야기 하나. 이건 제 선배님께 들은 얘긴데, 그 분은 소위 말하는 '그럴듯한 썰'을 정말 잘 짓는 분입니다.
진짜인지 아닌지는 일단 제쳐 두고, 그 재미를 제 글솜씨로 전달할 수 있을지…. 아무튼 선배가 해 준 이야깁니다.
산에 있는데 호우가 내리기 시작했다. 선배는 참다 못해 한 폐 오두막으로 피신하여, 침낭 속에 들어가 그날은 일찍 자기로 했다.
다음 날 선배는 빗소리에 잠에서 깼다. '하아, 오늘도 꼼짝 못 하겠네.'
선배는 한숨을 쉰 뒤 문을 열었다. 그런데, 바깥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가 아닌가.
'엥??' 선배는 머릿속이 온통 물음표로 가득 찼지만, 일단 짐을 싸기 위해 오두막으로 되돌아왔다.
그런데, 문이 닫히자 천장에서는 빗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문을 열면 소리는 다시 멈췄다.
닫으면 또 빗소리가 들렸다. 심지어는 천둥까지 치기 시작한다.
"뭐, ...
원문 링크 : [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멈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