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게 지금으로부터 거의 20년쯤 전이었던가?(아저씨라 ㅈㅅ) 친구들이랑 9월 중순에 낀 연휴를 써 니시호타카에 등산 겸 사진 촬영을 갔다 오는 길에, 산에서 내려와 묵었던 신 호타카 온천의 어느 여관(이름은 까먹음)에서 있었던 일이다.
전날 밤에 출발해서 밤새도록 산을 탄 바람에, 피로에 젖어 노천탕에 들어갔다 저녁과 함께 따뜻하게 데운 술을 마시자 잠이 맹렬하게 쏟아지기 시작했다. 우린 사전에 다 같이 "[우리들 효킨족(버라이어티 방송)] 보자!!"
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퀴즈 더비] 가 나오는 도중에 그만 모조리 곯아떨어져 버렸다. 얼마나 지났을까, 나는 방광의 급한 신호에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저렴한 여관이었기 때문에 화장실은 공동화장실이었고, 우리가 잡은 방은 2층에 있었다. 여관 안은 늦은 밤이라 그런지 불이 다 꺼져 있었고, 의지할 만한 불빛이라곤 비상구 안내등 뿐.
그런데 볼일을 보고 방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득 복도에 난 창으로 밖을 내다보니, 사람...
원문 링크 : [번역괴담][2ch괴담] 아직도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