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같은 게 등장하진 않지만, 듣고 나서 정말 무섭다고 생각했던 이야기. 내 친구 중에 도쿄에 사는 형제가 하나 있는데, 요즘 들어 주고쿠 지방 사는 친척들이 "본가를 이어달라."
라며 걔네한테 압박을 마구 넣고 있다고 한다. '본가'하면 말이야 거창하지만 친구네는 그저 역사가 오래됐을 뿐.
뭐 가문이 신사를 운영한다든지, 주술을 쓴다든지 그런 특수한 옵션은 안 붙어 있는 집안이다. 당연히 무슨 집안 회합 따위도 없고, 본가나 분가 간의 주종 관계 같은 것도 없다.
그래서 당사자인 친구네 형제랑 아저씨 아주머니도 처음 듣고 든 다들 "뭔 말도 안 되는 소리야?" 같은 반응이었는데, 본가 사람들은 그럼에도 이상할 정도로 진지하게 계속 요청을 넣는다는 것이었다.
애초에 본가에도 친구 형제보다 한 살 위인 남매가 있다. 그런데, 이 남매가 대를 잇는 건 안될 말씀이라는 모양.
작년에 본가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데, 그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이런 폭탄 발언을 하셨다고 한다. "나는 바깥...
원문 링크 : [번역괴담][2ch괴담] 본가의 대를 이어 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