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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오사카 쁘렝땅

 [번역괴담][2ch괴담] 오사카 쁘렝땅

제 여동생 친구가 대학생 시절에, 막 오픈한 오사카의 '쁘렝땅 난바'라는 백화점에 입점한 찻집에 일을 도우러 아르바이트를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날은 굉장히 바빠서 하루 일이 다 끝나니 밤 10시가 다 돼 있었다고 합니다. 4층에 있는 매장에 남아 있는 사람이라곤 동생 친구와 점장뿐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고, 의류 판매점의 초록색 커버만이 눈에 띄었습니다. 두 사람은 1층으로 내려가려고 쓰레기봉투를 든 채 딱 하나 작동하고 있는 직원용 엘리베이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엘리베이터도 비상구 계단도 나오지 않았고, 오직 옷 가게의 초록색 매대 커버만 계속 나오는 겁니다. 아무리 통로 모퉁이를 돌고 또 돌아도 보이는 건 초록색 매대 커버뿐.

이것도 나중에 생각해 보니 정말 이상한 상황인데, 두 사람은 중간에 마주친 사람들한테 업무용 엘리베이터가 어디 있는지를 물으며 찾아다녔었다고 합니다. 지치기도 지쳤고, 또 엘리베이터를 왜 못 찾겠는지 참 이상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