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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밀짚모자를 쓴 두 명의 소년

 [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밀짚모자를 쓴 두 명의 소년

밀짚모자를 쓴 두 명의 소년 817: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퍼가기 금지 2014/04/05(土) 11:06:14.70 ID:i8D5qYB30 직장에서 들은 이야기. 이 얘기를 들려주신 할머니는, 젊은 시절에 해녀 일을 하셨었다고 한다.

그 시절은 세상이 한창 호황일 때라 나이 어린 해녀도 깜짝 놀랄 만치 벌이가 좋았다. 할머니가 사는 동네의 해녀는 아직 맨몸으로 잠수를 했었고, 일할 때 들러리를 봐 주는 사람은 따로 없었다.

그날은 파도도 잔잔하고 물때가 좋아 아침부터 물질이 썩 잘 되는 날이었다. 할머니는 물질을 하다 평소에는 가지 않는 자리로 향했다.

작은 고개를 돌면 암초가 하나 있었는데, 해류의 흐름이 복잡하기도 하고, 또 해수면에 나올락 말락한 깊이까지 올라온 바위도 있어서 위험하다고 기피되던 장소였다. 하지만 그런 만큼 큼지막한 어패류들을 기대할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고 한다.

한번 잠수를 해 보니 재미있을 정도로 사냥감들이 지천이었다. 그런데 그렇게 한참 물질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