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도차제광론1 쫑카빠 대사 저/박은정 역 나란다불교학술원 박은정 원장 강론 라이팅 눈을 감지 말고, 뜨라 수행이란 무엇인가? 이 물음 앞에서 우리는 종종 너무 답을 내놓는다.
앉아서 조용히 참선하면 된다? 아니다.
수행의 세계는 그보다 훨씬 넓고, 깊다. 아니, 어쩌면 삶 그 자체가 수행일지도 모른다.
밥을 먹는 것, 길을 걷는 것, 사람을 만나는 것—이 모든 것이 수행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수행을 너무 좁게 본다.
참선만 수행이요, 명상만 수행인가? 아니다.
몸을 베풀고, 죄를 보호하고, 성근을 청정하게 하고, 승화하는 네 가지 행위도 수행이다. 다시 말해, 선행을 베풀고, 나쁜 행위를 삼가며, 착한 마음을 키우고, 삶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이것이 수행이다.
심지어 청소를 할 때도, 설거지를 할 때도 수행이 가능하다. 바닥을 닦으면서 내 마음의 먼지도 닦아낼 수 있다면, 그것이 수행 아닌가?
그러니 수행은 앉아서 눈을 감는 것이 아니라, 삶의 매 순간을 어떻게 살아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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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수행이란 살아가는 방식 - 보리도차제광론(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