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의 의미 러셀의 「게으름에 대한 찬양」을 읽으며 노동과 여가의 관계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러셀은 여가를 노동과 대립하는 영역으로 설정하며, 노동이 생계의 수단이라면 여가는 행복과 창조성의 원천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단순한 구분은 우리의 삶과는 거리가 있다. 노동과 여가는 서로를 필요로 하며, 그 관계는 얽혀 있다.
여가를 누리기 위해서는 노동이 필요하다. 도시에서의 삶을 예로 들어보자.
도시에서의 노동이 없다면 자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은 낭만이 아니라 불편과 생존의 문제로 다가온다. 도시의 안정적인 기반이 자연을 여가의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는 노동과 여가가 서로를 떠받치며 공존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노동이 없다면 여가는 존재할 수 없고, 여가가 없다면 노동은 무의미한 반복으로 전락한다.
이 두 영역은 대립하기보다는 의존하고 있다. 참여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노동과 여가의 경계가 무의미하게 느껴졌다고 말한다.
그는 영어 강사로서의 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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