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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 노벨문학상] 존 골즈워디 : '포사이트 가문'으로 빅토리아 시대를 해부하다

 [1932 노벨문학상] 존 골즈워디 : '포사이트 가문'으로 빅토리아 시대를 해부하다

1932년, 노벨 문학상의 영광은 1907년 러디어드 키플링 이후 25년 만에 영국의 두 번째 수상자가 된, **존 골즈워디(John Galsworthy)**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는 20세기 초 영국을 대표하는 위대한 소설가이자 극작가였습니다.

그의 수상은 1931년 '사후 수상'이라는 이례적인 논란(카를펠트)을 잠재우고, 다시금 "살아있는 거장"에게 상을 수여한다는 노벨상의 전통을 확인시킨 사건이었습니다. 그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가 저물고 20세기라는 새로운 시대가 밝아오는 거대한 전환기 속에서, '상류층'이라는 거대한 가문의 몰락을 통해 한 시대의 종말을 장엄하게 그려냈습니다.

노벨상 수상 이유: "최고의 서사 예술, 포사이트 가의 이야기" (Reason for the Prize) 스웨덴 한림원은 1929년 토마스 만의 《부덴브루크 가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특정한 작품(시리즈)**을 명확히 언급하며 그의 공로를 극찬했습니다. "그의 탁월한 **서사 예술(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