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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 노벨문학상] 프레데리크 미스트랄 & 호세 에체가라이 : '지역어' 시인과 '국민' 극작가

 [1904 노벨문학상] 프레데리크 미스트랄 & 호세 에체가라이 : '지역어' 시인과 '국민' 극작가

Previous image Next image 1904년, 네 번째 노벨 문학상은 역사상 최초로 공동 수상자가 나왔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매우 이례적으로, 전혀 다른 배경을 가진 두 작가에게 상을 나누어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한 명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의 사투리(오크어)로 시를 쓴 프레데리크 미스트랄(Frédéric Mistral). 다른 한 명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주류 연극계를 부활시킨 극작가 **호세 에체가라이 이 에이사기레(José Echegaray y Eizaguirre)**였습니다.

이 상반된 두 인물의 공동 수상은 오늘날까지도 노벨 문학상 역사상 가장 의아한 결정 중 하나로 꼽힙니다. 노벨상 수상 이유: "각국의 독창성" (Reason for the Prize) 스웨덴 한림원은 이 두 사람에게 상을 공동 수여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미스트랄): 그의 시가 지닌 신선한 독창성과 진정한 영감, 그리고 그의 고향(프로방스)의 자연과 민중의 정신을 충실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