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 image Next image 들어가며: 라우에가 연 문, 그 너머의 세계로 1914년, 막스 폰 라우에는 '라우에 반점'을 통해 X선이 파동이며 결정이 규칙적인 격자 구조임을 증명하며 노벨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인류에게 '원자의 세계'를 볼 수 있는 문을 활짝 열어젖혔습니다.
하지만 그 문 너머의 풍경은 아름답지만 혼돈 그 자체였습니다. 라우에가 발견한 반점들은 마치 복잡한 암호문 같았습니다.
X선이 3차원의 복잡한 원자 격자를 통과하며 만들어낸 이 무늬들은, '무언가 규칙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지만, '그 규칙이 정확히 무엇인지' 해석할 방법을 알려주지는 못했습니다. "이 암호 같은 반점들을 어떻게 해독하여, 원자들이 실제로 어떻게 배열되어 있는지 '지도'를 그릴 수 있을까?"
라우에가 '현상'을 발견했다면, 이제 누군가는 그 현상을 '측정'하고 '해석'하는 '도구'와 '법칙'을 만들어내야 했습니다. 그 위대한 바통을 이어받은 것은 놀랍게도 한 명의 천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