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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노벨물리학상] 볼프강 파울리 : 원자 속 '배타 원리'를 발견한 물리학의 양심

 [1945 노벨물리학상] 볼프강 파울리 : 원자 속 '배타 원리'를 발견한 물리학의 양심

들어가며: 텅 빈 시상대, 그리고 다시 돌아온 거장 1945년. 인류는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의 잿더미에서 막 일어서고 있었습니다. 1940년부터 1942년까지 3년간 '공백'이었던 노벨 물리학상은, 1943년 오토 슈테른, 1944년 이시도어 아이작 라비에게 수여되며 그 명맥을 힘겹게 이어왔습니다.

전쟁이 끝난 1945년, 스웨덴 왕립 과학 아카데미는 누구를 호명해야 할까요? 전쟁 중 개발된 레이더나 원자폭탄 [맨해튼 프로젝트]은 아직 비밀에 싸여 있거나 '평화'의 상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위원회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1920년대 '양자 혁명'의 황금기를 마무리 짓지 못한 하나의 거대한 업적에 주목했습니다. 하이젠베르크 [1932년 수상]가 '불확정성의 원리'를, 슈뢰딩거와 디랙 [1933년 수상]이 '양자 방정식'을 완성했다면, 그들의 이론이 현실 세계에서 작동하도록 **'근본적인 규칙'**을 세운 사람이 있었습니다.

"왜 원자는 붕괴하지 않고 껍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