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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 노벨문학상] 루돌프 오이켄 : '문학'이 아닌 '철학'에 상을 주다

 [1908 노벨문학상] 루돌프 오이켄 : '문학'이 아닌 '철학'에 상을 주다

1908년, 여덟 번째 노벨 문학상의 주인공은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수상자는 독일의 루돌프 크리스토프 오이켄(Rudolf Christoph Eucken).

그는 시인도, 소설가도, 극작가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바로 철학자였습니다. 1902년 역사가(테오도어 몸젠)에게 상을 수여했던 스웨덴 한림원은, 1908년 '문학'의 경계를 다시 한번 허물고 '철학'을 선택했습니다.

이 결정은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을 무시한 처사"라는 거센 비판에 휩싸였지만, 한림원은 그의 '철학서'가 지닌 문학적 가치와 '이상주의'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노벨상 수상 이유: "삶의 이상주의 철학" (Reason for the Prize) 스웨덴 한림원은 오이켄의 수상을 결정하며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그의 진지한 진리 탐구, 예리한 사고력, 넓은 비전, 그리고 그의 수많은 작품에서 삶의 이상주의적 철학을 옹호하고 발전시킨 따뜻함과 힘을 인정하여" 조금 복잡하게 들리지만, 쉽게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