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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노벨평화상] 레옹 부르주아 : 국제 연맹의 영적인 아버지, 평화를 위한 '연대'를 주창하다

 [1920 노벨평화상] 레옹 부르주아 : 국제 연맹의 영적인 아버지, 평화를 위한 '연대'를 주창하다

"인간은 서로에게 빚을 지고 있다" 우리는 혼자 살 수 없습니다. 내가 마시는 물, 입고 있는 옷, 걷고 있는 도로, 이 모든 것은 다른 누군가의 노동과 사회적 시스템 덕분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 얽혀 있고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연대(Solidarity)' 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개념을 국가 간의 관계에도 적용할 수는 없을까요?

한 나라의 평화가 깨지면 이웃 나라가 위험해지고, 결국 전 세계가 위태로워집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바로 그 증거였습니다.

"국가들도 개인처럼 서로에게 빚을 지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를 지키기 위해 '국제적인 사회 계약'을 맺어야 한다."

이 철학적인 신념을 바탕으로 전쟁 없는 세상을 설계한 사람이 있습니다. 미국의 우드로 윌슨 대통령보다 훨씬 앞서 '국제 연맹' 의 구상을 완성했고, 평생을 바쳐 그 기구를 현실로 만들어낸 프랑스의 정치가이자 사상가.

오늘 소개할 1920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국제 연맹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