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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 노벨물리학상] 아서 콤프턴 & C. T. R. 윌슨 : 입자와 구름으로 '양자'를 보게 만들다

 [1927 노벨물리학상] 아서 콤프턴 & C. T. R. 윌슨 : 입자와 구름으로 '양자'를 보게 만들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들어가며: '양자'는 정말 실재하는가? 1920년대 중반, 물리학의 세계는 역사상 가장 격렬한 혁명의 한복판에 있었습니다.

플랑크, 아인슈타인, 닐스 보어가 쏘아 올린 '양자' [Quantum]라는 개념은 하이젠베르크, 슈뢰딩거, 디랙과 같은 천재들을 통해 '양자역학'이라는 거대한 이론 체계로 무섭게 진화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이론은 여전히 대부분의 과학자에게 너무나 기묘하고, 너무나 반직관적이었습니다.

빛이 파동이자 입자라고? 전자가 궤도를 '점프'한다고?

심지어 '존재할 확률'로만 이야기해야 한다고? 이론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인류는 그 혁명을 뒷받침할 결정적인 '시각적' 증거에 목말라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이 말한 '광자'라는 빛 알갱이를 본 사람이 있는가?" "닐스 보어가 말한 '전자'라는 입자가 원자 속을 뛰어다니는 것을 본 사람이 있는가?"

1927년 노벨 물리학상은 이 근본적인 갈증에 답을 준 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