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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노벨물리학상] 베드노르츠 & 뮐러 : '불가능'이라 여겨졌던 '고온 초전도' 시대를 열다

 [1987 노벨물리학상] 베드노르츠 & 뮐러 : '불가능'이라 여겨졌던 '고온 초전도' 시대를 열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들어가며: 절대 영도의 '벽'에 갇힌 물리학 1970년대와 1980년대 초, 물리학은 화려한 '입자 동물원' [쿼크 모델 등]의 발견 이면에, 깊은 '정체기'에 빠진 분야가 있었습니다. 바로 초전도 [Superconductivity] 현상이었습니다. 1913년, 헤이커 카메를링 오너스는 헬륨을 액화시켜 절대 영도[0 K, 영하 273.15] 근처로 다가갔고, 수은이 4.2 K에서 전기 저항이 '0'이 되는 경이로운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1913년 노벨상 수상] 이후 수십 년간, 물리학자들은 이 '초전도' 현상이 일어나는 온도를 1도라도 더 높이기 위해 필사적으로 매달렸습니다.

만약 이 현상을 값비싼 '액체 헬륨' [4K]이 아닌, 값싸고 흔한 '액체 질소' [77K]로 냉각할 수 있는 온도에서 구현할 수만 있다면? 전력 손실이 없는 송전선, 하늘을 나는 자기부상열차 등 인류의 기술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