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 image Next image 성냥불 하나가 산을 태우는 이유 우리가 가스레인지를 켤 때나 자동차 시동을 걸 때, 연료는 순식간에 불타오르며 에너지를 냅니다. 때로는 이 반응이 너무 격렬해서 무시무시한 '폭발(Explosion)' 이 되기도 합니다. 20세기 초, 화학자들은 이 '속도' 의 미스터리에 빠져 있었습니다.
보통의 화학 반응은 분자 A와 분자 B가 얌전히 충돌해서 C가 되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폭발은 다릅니다.
처음에는 잠잠하다가 어느 임계점을 넘으면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져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도대체 분자들 사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길래, 반응 속도가 1초 만에 100만 배로 빨라지는 걸까?"
오늘 소개할 1956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은 이 폭발적인 반응의 지휘자를 찾아낸 두 명의 과학자입니다. 영국 옥스퍼드의 점잖은 신사 시릴 힌셜우드(Sir Cyril Norman Hinshelwood).
그리고 소련의 열정적인 물리학자 니콜라이 세미오노프(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