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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 노벨물리학상] 가브리엘 리프만 : 필름에 무지개를 가둔 '컬러 사진'의 개척자

 [1908 노벨물리학상] 가브리엘 리프만 : 필름에 무지개를 가둔 '컬러 사진'의 개척자

들어가며: 흑백 세상에 색을 입히려는 꿈 20세기 초, 세상은 '사진'이라는 경이로운 발명품에 매료되어 있었습니다. 인류는 처음으로 순간을 영원히 붙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붙잡힌 순간은 어딘가 결핍되어 있었습니다. 바로 색깔이었습니다.

세상은 총천연색으로 빛나고 있었지만, 사진 속 세상은 오직 흑과 백, 그리고 회색의 농담으로만 존재했습니다. 19세기 말부터 수많은 발명가와 화학자들이 '컬러 사진'을 구현하기 위해 매달렸습니다. 그들은 빨강, 초록, 파랑의 색 필터를 쓰거나 복잡한 염료를 합성하는 '화학적'인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의 한 물리학자는 이 문제에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색을 '만들어' 입힐 것이 아니라, 빛이 가진 '색깔 그 자체'를 사진 건판에 기록할 수는 없을까?"

그는 1907년 노벨상 수상자인 마이컬슨이 '에테르'를 찾기 위해 사용했던 바로 그 원리, 즉 빛의 간섭 [Interference] 현상을 이용해 이 불가능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