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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노벨물리학상] 막스 플랑크 : 고전 물리학의 붕괴, '양자(Quantum)'의 시대를 열다

 [1918 노벨물리학상] 막스 플랑크 : 고전 물리학의 붕괴, '양자(Quantum)'의 시대를 열다

1918년, 세계는 제1차 세계대전의 종식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정치와 사회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물리학의 세계에서도 수백 년간 이어져 온 뉴턴 역학의 거대한 성벽이 무너지고, 그 틈새로 미시 세계의 기묘한 빛이 새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 거대한 혁명의 문을 연 장본인은 독일의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 (Max Planck)입니다.

그는 빛(에너지)이 연속적으로 흐르는 물결이 아니라, '양자(Quantum)' 라는 띄엄띄엄한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다는 충격적인 가설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인류가 자연을 이해하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양자역학 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평생 자신의 발견을 의심했고, 고전 물리학을 지키고 싶어 했던 '보수적인 혁명가'였습니다. 비극적인 개인사 속에서도 학문의 품위를 지켰던 거인, 막스 플랑크의 삶과 업적을 조명해 봅니다.

파트 1. 물리학의 종말을 예고받은 청년 이야기는 1870년대 독일 뮌헨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