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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노벨화학상] 발터 네른스트 : 절대 영도의 침묵 속에서 엔트로피의 비밀을 푼 열역학의 거장

 [1920 노벨화학상] 발터 네른스트 : 절대 영도의 침묵 속에서 엔트로피의 비밀을 푼 열역학의 거장

️ 우주가 멈추는 온도, -273.15도 우리는 물이 100도에서 끓고 0도에서 언다는 것을 압니다. 온도가 내려갈수록 분자들의 움직임은 느려지고, 에너지는 줄어듭니다.

그렇다면 온도를 계속 낮추면 어떻게 될까요? 영하 100도, 영하 200도...

그러다 보면 이론적으로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는 한계점, 즉 모든 분자의 움직임이 정지하고 에너지가 사라지는 궁극의 차가움에 도달하게 됩니다. 바로 '절대 영도(Absolute Zero, -273.15, 0K)' 입니다. 19세기 말, 과학자들은 열과 에너지의 관계를 설명하는 '열역학 1법칙(에너지 보존)' 과 '열역학 2법칙(엔트로피 증가)' 을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절대 영도 근처에서 물질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절대 영도에서 엔트로피(무질서도)는 어떻게 될까?

완전히 0이 될까, 아니면 어떤 값이 남아 있을까?" 이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화학 반응이 일어날지 말지를 예측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