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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노벨평화상] 핵전쟁 방지 국제 의사회(IPPNW) : 청진기를 든 의사들, 핵무기에 '사망 선고'를 내리다

 [1985 노벨평화상] 핵전쟁 방지 국제 의사회(IPPNW) : 청진기를 든 의사들, 핵무기에 '사망 선고'를 내리다

1985년, 세계는 두 개의 거대한 핵무기 창고 위에서 위태롭게 줄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미국과 소련은 서로를 지구상에서 수십 번 지워버리고도 남을 만큼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었고, '상호확증파괴'(MAD)라는 섬뜩한 전략 아래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정치인들은 "안보를 위해 더 많은 핵무기가 필요하다"고 외쳤고, 군인들은 발사 버튼 위에 손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들이 진료실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그들의 손에는 차트 대신 마이크가, 청진기 대신 확성기가 들려 있었습니다. "핵전쟁은 인류 최후의 전염병입니다.

이 병에는 백신도, 치료제도 없습니다. 오직 예방만이 유일한 처방입니다." 1985년 노벨 평화상은 이념의 장벽을 넘어 인류의 생존을 위해 손을 잡은 의사들의 모임, 핵전쟁 방지 국제 의사회 (IPPNW, International Physicians for the Prevention of Nuclear War)에게 돌아갔습니다.

오늘은 미국과 소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