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 image Next image 무엇이 남성을 남성답게, 여성을 여성답게 만드는가? 우리는 겉모습만 보고도 남성과 여성을 쉽게 구별합니다.
목소리의 톤, 근육의 발달, 신체의 곡선 등 2차 성징이라 불리는 특징들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생물학적으로 이 차이를 만들어내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요?
20세기 초, 과학자들은 우리 몸속 어딘가에서 분비되는 신비한 물질, 즉 '호르몬(Hormone)' 이 이 모든 마법을 부린다고 짐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물질은 너무나 미량이라서 실체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마치 유령처럼 작용만 할 뿐,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여성을 여성답게 만드는 물질, 남성을 남성답게 만드는 물질.
그것을 순수한 결정으로 뽑아낼 수 있다면?" 오늘 소개할 1939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은 생명의 가장 은밀한 비밀인 '성(Sex)'과 '향기(Scent)'의 화학적 실체를 밝혀낸 두 명의 과학자입니다.
수만 리터의 소변을 끓여서 성호르몬의 구조를 밝혀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