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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노벨생리의학상] 마이클 브라운 & 조셉 골드스타인 : 콜레스테롤의 출입구, 'LDL 수용체'를 발견하여 혈관을 지키다

 [1985 노벨생리의학상] 마이클 브라운 & 조셉 골드스타인 : 콜레스테롤의 출입구, 'LDL 수용체'를 발견하여 혈관을 지키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6살 아이가 심장마비에 걸린 이유 1970년대 초, 텍사스 댈러스의 한 병원에 6살짜리 여자아이와 8살짜리 남자아이가 실려 왔습니다. 충격적이게도 병명은 노인들에게나 생긴다는 '심근경색(심장마비)' 이었습니다.

아이들의 피를 뽑아본 의료진은 경악했습니다. 혈액이 붉은색이 아니라, 마치 크림 스프처럼 뿌옇고 노란색을 띠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인(약 150~200mg/dL)의 5배가 넘는 1,000mg/dL 에 육박했습니다. 이 아이들은 기름진 햄버거를 매일 먹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평범한 식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태어날 때부터 핏속에 기름이 끼어 혈관이 꽉 막혀버린 것입니다. 이것은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FH)' 이라는 유전병이었습니다.

당시 의사들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몸에 나쁘다는 건 알겠는데, 왜 어떤 사람은 채식만 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