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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노벨문학상]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 '목소리 소설'로 '소비에트'의 고통을 증언하다

 [2015 노벨문학상]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 '목소리 소설'로 '소비에트'의 고통을 증언하다

2015년. 2014년 '기억의 고고학자'(모디아노)에게 상이 돌아간 지 1년 만에, 노벨 문학상의 영광은 20세기 가장 거대한 '비극의 제국'이었던 **소비에트 연방(USSR)**의 마지막 목소리에게 돌아갔습니다. 수상자는 벨라루스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Svetlana Alexievich)**였습니다.

그녀는 1948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나 벨라루스에서 활동했으며, 1993년 토니 모리슨 이후 22년 만에 탄생한 14번째 여성 수상자였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수상은 노벨상 역사상 가장 '혁명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녀는 '소설가'나 '시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평생 '허구(Fiction)'를 단 한 줄도 쓰지 않은, **'논픽션(Non-fiction) 저널리스트'**였습니다.

노벨 위원회가 '저널리즘' 그 자체에 상을 수여한 것은 114년 역사상 최초의 일이었습니다. 그녀는 '나'의 목소리로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전쟁', '핵폭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