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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노벨평화상] 유엔 평화유지군 : 푸른 헬멧의 전사들, 평화를 위해 총을 들다

 [1988 노벨평화상] 유엔 평화유지군 : 푸른 헬멧의 전사들, 평화를 위해 총을 들다

군인의 존재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군인은 조국을 수호하고, 적을 무찌르기 위해 존재합니다.

역사 속에서 군대는 언제나 파괴와 정복의 상징이었습니다. 하지만 1988년, 노벨 위원회는 역사상 가장 독특한 군대에게 평화상을 수여했습니다.

이들은 특정 국가를 위해 싸우지 않습니다. 이들은 영토를 점령하지도, 적군을 사살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도 않습니다.

이들의 무기는 공격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을 방어하고 완충지대를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전 세계 분쟁 지역에서 '푸른 헬멧' (Blue Helmets) 또는 '푸른 베레모' 를 쓰고 평화의 방패가 되어온 사람들.

바로 유엔 평화유지군 (United Nations Peacekeeping Forces)입니다. 오늘은 총을 들었지만 전쟁을 거부하고, 낯선 땅에서 남의 평화를 위해 피 흘린 50만 명(1988년 기준)의 '평화의 전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푸른 헬멧 : 모순의 군대 유엔 평화유지군(이하 PKO)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