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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노벨평화상] 엘리 뒤코묑 & 샤를 알베르 고바 : 평화에도 '사무국'이 필요하다, 국제평화국의 리더들

 [1902 노벨평화상] 엘리 뒤코묑 & 샤를 알베르 고바 : 평화에도 '사무국'이 필요하다, 국제평화국의 리더들

Previous image Next image ️ "평화는 저절로 오지 않는다, 조직해야 한다"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는 일. 누구나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정작 "어떻게?"

라고 물으면 대답하기 쉽지 않습니다. 19세기 말, 유럽 곳곳에서는 전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수많은 반전 단체와 평화 애호가들이 생겨났죠.

하지만 그들은 서로 연결되지 않은 채 각자의 나라에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평화 운동에도 '본부' 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평화주의자들을 연결하고, 자료를 모으고, 국제회의를 열어줄 실무적인 조직. 열정만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기에, 치밀한 행정과 외교로 평화의 기틀을 닦으려 했던 사람들입니다.

오늘 소개할 1902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은 바로 그 '평화의 행정가'들입니다. 무보수로 일하며 전 세계 평화 단체의 연락망이 되어주었던 엘리 뒤코묑(Élie Ducommun).

그리고 의회와 정치인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