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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노벨평화상] 프리초프 난센 : 북극을 정복한 탐험가, 난민들의 아버지가 되다

 [1922 노벨평화상] 프리초프 난센 : 북극을 정복한 탐험가, 난민들의 아버지가 되다

️ 얼음 바다에서 인간의 바다로 여기,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 영하 40도의 추위와 싸우며 북극해의 얼음 위를 스키로 횡단했던 전설적인 영웅이었습니다.

인류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땅에 발자국을 남기는 것이 그의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훗날, 그는 탐험가의 두꺼운 털옷을 벗고 정장을 입은 채 국제 연맹의 연단에 섰습니다.

그리고 얼어붙은 북극보다 더 차가운, 전쟁으로 피폐해진 인간 세상의 참혹함을 마주했습니다. 국가를 잃고 떠도는 수백만 명의 난민들, 기근으로 굶어 죽어가는 아이들.

정치인들이 이념과 국익을 따지며 그들을 외면할 때, 그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실천적인 정책이어야 한다."

오늘 소개할 1922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탐험가에서 인류애의 수호자로 변신한 노르웨이의 국민 영웅, 프리초프 난센(Fridtjof Nansen) 입니다. 국적이 없는 이들에게 '난센 여권' 이라는 새로운 신분증을 만들어주어 그들에게 삶을 되찾아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