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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 노벨평화상] 수상자 없음 : 침묵에 잠긴 스톡홀름, 히틀러가 후보로 추천된 아이러니

 [1939 노벨평화상] 수상자 없음 : 침묵에 잠긴 스톡홀름, 히틀러가 후보로 추천된 아이러니

"평화는 우리 시대의 것이 아니었다" 1939년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의 노벨 연구소는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그해 9월 1일, 나치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비극인 '제2차 세계대전' 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노벨 위원회는 "올해는 평화상을 수여하지 않는다" 고 발표했습니다. 포탄이 날아다니고 도시가 불타는 상황에서 평화상을 주는 것은 위선이라는 판단이었습니다.

상금의 3분의 1은 기금으로, 3분의 2는 다음 해로 이월되었습니다. 하지만 1939년의 빈자리는 단순한 공백이 아닙니다.

그것은 인류가 '가짜 평화'에 속아 진짜 위기를 방치했을 때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처절한 '실패의 기록' 입니다.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수상자가 없는 1939년의 비하인드 스토리입니다.

평화상 후보 명단에 '아돌프 히틀러' 라는 이름이 올라갔던 믿기 힘든 사건의 전말. 그리고 위원회가 끝내 외면했던, 그래서 노벨상의 영원한 오점으로 남은 위대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