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둠으로 어둠을 몰아낼 수는 없다" 1963년 8월 28일, 미국 워싱턴 D.C.의 링컨 기념관 앞. 뙤약볕 아래 무려 25만 명의 인파가 모였습니다.
흑인도 있었고 백인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하나의 꿈을 꾸며 한 남자의 입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연단에 선 남자는 30대 중반의 젊은 흑인 목사였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웅장했고, 그의 언어는 시(Poetry)와 같았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 언젠가 나의 네 아이들이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에 따라 평가받는 나라에서 살게 되는 꿈입니다."
이 짧은 연설은 미국을 넘어 전 세계를 뒤흔들었습니다. 총이나 폭탄이 아닌, 오직 '말(Word)' 의 힘으로 수백 년 묵은 차별의 사슬을 끊어내려 했던 사람.
오늘 소개할 1964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비폭력 흑인 인권 운동의 상징이자, 역대 최연소(당시 35세) 평화상 수상의 기록을 세운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