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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노벨물리학상] 앙리 베크렐, 퀴리 부부 : 스스로 빛을 내는 돌, 방사능의 시대를 열다

 [1903 노벨물리학상] 앙리 베크렐, 퀴리 부부 : 스스로 빛을 내는 돌, 방사능의 시대를 열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1903년,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3년 차에 접어든 노벨상은 이제 전 세계 과학자들의 꿈이자 목표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해, 물리학상은 인류 역사상 가장 놀랍고도 위험한 발견을 해낸 세 사람의 이름이 호명되었습니다.

바로 앙리 베크렐 (Henri Becquerel), 그리고 피에르 퀴리 (Pierre Curie)와 마리 퀴리 (Marie Curie) 부부입니다. 이들은 물질 스스로가 에너지를 뿜어내는 기이한 현상, 즉 방사능 (Radioactivity)을 발견했습니다.

고대 연금술사들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물질의 변환'이 자연계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음을 증명한 것입니다. 흐린 날의 우연이 가져다준 행운, 그리고 허름한 오두막에서 4년간 이어진 처절한 사투 끝에 찾아낸 푸른 빛의 라듐.

인류를 원자력의 시대로 이끈 이 위대한 드라마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파트 1.

흐린 날의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