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2001 노벨화학상] 윌리엄 놀즈, 노요리 료지, 배리 샤플리스 : 거울 나라의 분자를 정복하다, '비대칭 합성'의 혁명

 [2001 노벨화학상] 윌리엄 놀즈, 노요리 료지, 배리 샤플리스 : 거울 나라의 분자를 정복하다, '비대칭 합성'의 혁명

Previous image Next image 탈리도마이드의 비극과 '왼손잡이 분자' 1950년대 후반, 유럽에서는 입덧 진정제인 '탈리도마이드' 를 복용한 임산부들이 팔다리가 짧거나 없는 기형아를 출산하는 끔찍한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원인은 바로 '카이랄성(Chirality)' 때문이었습니다.

탄소 화합물은 왼손과 오른손처럼, 구성 성분은 똑같지만 거울에 비친 듯 반대 모양을 가진 두 가지 형태(거울상 이성질체)가 존재합니다. 탈리도마이드의 경우, 오른손 분자(R형): 입덧을 진정시키는 약효가 있습니다.

왼손 분자(S형): 태아의 혈관 생성을 막아 기형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독입니다. 문제는 당시의 화학 기술로는 약을 합성할 때 이 둘이 50:50으로 섞여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이를 '라세미 혼합물' 이라고 합니다. "독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약만 만들 수는 없을까?"

"효소처럼 한쪽 거울상만 골라서 합성하는 '인공 촉매' 를 만들 수는 없을까?" 오늘 소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