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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노벨화학상] 로버트 레프코위츠 & 브라이언 코빌카 : 세포의 문지기, 'G단백질 연결 수용체(GPCR)'의 비밀을 풀다

 [2012 노벨화학상] 로버트 레프코위츠 & 브라이언 코빌카 : 세포의 문지기, 'G단백질 연결 수용체(GPCR)'의 비밀을 풀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세포는 어떻게 바깥세상을 느낄까?" 우리가 공포 영화를 보면 심장이 쿵쿵 뜁니다(아드레날린).

맛있는 커피 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후각). 밝은 빛을 보면 눈이 부십니다(시각).

이 모든 것은 우리 몸의 세포가 외부의 신호를 감지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런데 세포는 두꺼운 세포막이라는 벽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호르몬이나 냄새 분자는 이 벽을 뚫고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세포는 도대체 어떻게 벽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반응하는 걸까요?

과학자들은 세포막에 '수용체(Receptor)' 라는 센서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하지만 20세기 후반까지도 그것은 가상의 개념일 뿐, 실제로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너무 작고, 세포막 속에 깊이 박혀 있어서 꺼낼 수가 없다. 찾을 수 없는 유령 같은 존재다."

오늘 소개할 201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은 이 유령을 실체로 만들어낸 두 명의 미국 과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