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1992 노벨화학상] 루돌프 마커스 : 전자는 어떻게 점프하는가? '마커스 이론'으로 화학 반응의 속도를 풀다

 [1992 노벨화학상] 루돌프 마커스 : 전자는 어떻게 점프하는가? '마커스 이론'으로 화학 반응의 속도를 풀다

️ "전자가 날아가려면, 주변 친구들이 비켜줘야 한다" 우리가 숨을 쉬고, 식물이 광합성을 하고, 스마트폰 배터리가 충전되는 모든 과정의 핵심은 딱 하나입니다. 바로 '전자의 이동(Electron Transfer)' 입니다.

전자가 A에서 B로 이동할 때 에너지가 생기고 화학 반응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1950년대까지 화학자들은 이 단순해 보이는 이동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져 있었습니다. 1983년 노벨상 수상자인 헨리 타우베는 "전자가 다리(Bridge)를 놓고 건너간다"는 것을 밝혔지만, 다리가 없는 경우(외권 전이)에는 도대체 어떻게 전자가 허공을 날아서 건너가는지, 그리고 "왜 어떤 반응은 빠르고 어떤 반응은 느린지" 를 설명할 수 없었습니다.

"그냥 전자가 가벼우니까 휙 날아가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기엔, 실제 반응 속도가 너무나 다양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199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는 실험실의 비커가 아닌, 책상 위의 '수학 공식' 으로 이 난제를 해결한 이론 화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