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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노벨물리학상] 샤를 에두아르 기욤 : 길이도 변하지 않는 합금을 발명해 도량형 혁명을 이끈, 정밀함의 장인

 [1920 노벨물리학상] 샤를 에두아르 기욤 : 길이도 변하지 않는 합금을 발명해 도량형 혁명을 이끈, 정밀함의 장인

1896년, 파리 세브르의 국제도량형국. 샤를 에두아르 기욤은 새로운 합금의 조성을 실험하고 있었습니다.

철과 니켈의 비율을 바꾸어가며 열팽창 계수를 측정했습니다. 그날 특정 조성에서 열팽창 계수가 놀라울 만큼 낮은 값이 나왔습니다.

더 정밀히 측정해봤습니다. 믿기 어려운 결과였습니다.

이 합금은 실온 근방의 넓은 온도 범위에서 거의 팽창하지 않았습니다. 기욤은 흥분을 억누르며 계산을 다시 했습니다.

결과는 같았습니다. 그것이 인바였습니다.

변하지 않는다는 뜻의 프랑스어 Invariable에서 따온 이름. 온도가 달라져도 길이가 변하지 않는 합금.

정밀한 측정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서든 혁명적인 소재였습니다. 파트 1.

도량형과 정밀측정의 세계 샤를 에두아르 기욤은 1861년 스위스 플뢰리에에서 태어났습니다. 취리히 공과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한 뒤, 1883년 파리 세브르에 있는 국제도량형국에 들어갔습니다.

국제도량형국은 1875년 미터 협약으로 설립된 국제 기관입니다. 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