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 image Next image ️ "태양 빛은 어떻게 전기가 되는가?" 우리가 쓰는 태양광 패널은 햇빛을 받으면 전기를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자연계에는 이보다 훨씬 더 정교하고 오래된 태양광 패널이 있습니다. 바로 식물의 잎사귀 속에 있는 '광합성 기계' 입니다.
과학자들은 식물이 빛을 받으면 전자가 튀어나와 에너지를 만든다는 것은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일어나는 '기계(단백질)' 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
이 기계는 세포막이라는 끈적한 기름 막 속에 푹 파묻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1982년 노벨상 수상자인 아론 클루그나 1962년의 페루츠, 켄드류도 물에 녹는 단백질만 연구했을 뿐, 기름 속에 박혀 있는 '막 단백질(Membrane Protein)' 은 감히 건드리지 못했습니다. 막에서 꺼내면 모양이 망가지고, 결정으로 만들 수 없어서 엑스선 촬영이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막 단백질의 구조를 밝히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것이 당시 학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