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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노벨화학상] 발터 헤르만 네른스트 : 절대 영도에서 발견한 열역학의 마지막 법칙

 [1920 노벨화학상] 발터 헤르만 네른스트 : 절대 영도에서 발견한 열역학의 마지막 법칙

1920년 12월, 스톡홀름. 전쟁의 공백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3년간의 침묵 끝에 노벨화학상이 다시 수여되는 날, 시상대에 오른 사람은 독일의 물리화학자 발터 헤르만 네른스트였습니다.

그는 일찌감치 이 상을 받았어야 했지만, 전쟁과 그로 인한 국제 과학계의 분열이 그것을 가로막았습니다. 네른스트의 수상은 단순한 한 과학자의 영예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전후 세계에서 국제 과학계가 다시 협력하기 시작한다는 조심스러운 신호이기도 했습니다. 그의 업적은 무엇이었을까요?

열역학 제3법칙 — 절대 영도에 가까워질수록 완전한 결정의 엔트로피가 0에 수렴한다는 법칙. 이 발견은 19세기부터 발전해온 열역학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하게 한 화학 계산의 혁명은, 현대 산업 화학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수상 이유 — 열화학 연구의 완성 "in recognition of his work in thermochemistry" 열화학 연구에 대한 공로 — 이 간결한 수상 이유 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