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서점에서 태어난 책벌레 1844년 4월 16일, 파리의 센 강변에서 한 아이가 태어났다. 이름은 아나톨 티보(Anatole Thibault).
하지만 세상은 그를 아나톨 프랑스(Anatole France)라는 이름으로 기억하게 된다. 아버지는 파리 센 강변의 고서점 주인이었다.
어린 아나톨이 자란 것은 책들 사이였다. 고대의 지혜, 중세의 신학, 계몽주의의 이성.
그 모든 것들이 그를 둘러싸고 있었다. 아버지의 서점 '리브레리 프랑스(Librairie France)'에서 그는 닥치는 대로 책을 읽었다.
그리스 로마 고전, 프랑스 문학, 철학, 역사. 그는 학교보다 서점에서 더 많이 배웠다.
이 독서가 그를 당대 최고의 지식인 중 한 명으로 만들었고, 동시에 모든 것에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회의주의자로 만들었다. 아나톨 프랑스는 1921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을 때 77세였다.
그것은 오랜 세월에 걸친 문학적 성취에 대한 뒤늦은 인정이었다. 하지만 아나톨 프랑스의 이름은 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