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농사를 짓기전에는 염소가 밉지 않았습니다. 매애~~ 우는 소리도 좋았고 뜀박질하는 아기 염소가 마냥 귀여웠지요.
그런데 텃밭 정원을 가꾸고부터는 골칫거리가 되고 말았어요. 재작년에는 구멍난 울타리그물망을 뚫고 들어와 체리나무 가지를 꺾고 작물을 죄다 먹어버렸지요.
그후 울타리 보수를 해서 밭에 들어오는 일은 없지만 요즘은 울타리를 따라 심어놓은 식물들을 뜯어 먹고있습니다. 감국 잎을 다 뜯어먹고 가지만 남은 감국은 그래도 워낙 강인해서 금방 다시 회복되긴 해요.
게다가 번식력이 좋아 뽑아낼 정도이니 그다지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구절초 구절초 역시 뜯어먹었군요.
이 식물도 감국처럼 가을에 개화하는 종류라 아직은 뜯겨도 괜잖습니다. 바늘꽃 (가우라) 바늘꽃 역시 무사하지 못해요.
이 꽃은 지금부터 늦가을 서리가 내릴때까지 피는 터라 이렇게 잘려나가면 지금 꽃을 볼 수가 없어요. 애플민트 그리고 애플민트.
이 식물은 염소가 먹지 않았군요. 녀석들이 민트향을 싫어하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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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가싫어하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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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가싫어하는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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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가안먹는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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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에심기좋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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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정원가꾸기